부스트캠프 멤버십 5주 프로젝트 3주차 후기

IT공부중·2020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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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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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프로젝트가 벌써 3주차가 지나갔다. 시간이 참 빠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그런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나갔다니 신기하다. 그래도 우리는 프로젝트 규모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고 꾸준히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 것 같다.

이번 주에도 열심히 했다. 구현하기로 한 것은 거의 다 구현하였고 주말 동안 다들 하나씩은 해오기로 해서 더욱 진도가 나갈 것 같다. 최대한 빨리 끝내고 직접 배포를 해서 피드백을 받아볼 예정이다. 버그 없는 완벽한 프로젝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전체적인 일정은 거의 비슷했고 특별한 것은 없었다. 점점 기업 네트워킹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는 말을 들을 수록 의욕이 불타오르는 것 같다. 좋은 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점점 시간이 지나갈 수록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나의 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되기는 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 것이다!

금요일 마스터 고민 상담 시간에 '열심히 안 하는 팀원이 있다. 어떡해야하느냐' 라는 댓글이 달렸다. 몇 초가 지나고 너도 나도 그렇다는 댓글들이 여러 개 달렸다. 생각보다 열심히 안 하는 팀원들이 많나 보다. 그 중에는 오히려 방해된다. 없는게 낫다라는 식의 댓글까지 달렸다. 나는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저렇게 생각했던 팀원이 있으면 어떡하지?... 그리고 어느정도로 열심히 안 했길래 저런 생각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열심히 안 한다고 느끼게 한 팀원도 사실은 열심히 했을지도 모른다. 처음 배우는 것들이기에 이미 여러 번 경험했던 캠퍼들과 실력차이가 날수도 있고, 실력이 평준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현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캠퍼분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자신보다 못 하는 캠퍼가 있다는 것은 가르쳐주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가르쳐주면서 많은 실력 향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더 많이 구현하면 프로젝트의 기여도가 높아지는 것이고 나중에 설명할 얘기도 더 많아질 것이다.

다행히 나는 이 때까지 저런 생각이 들게한 팀원은 한명도 없었다. 다들 열심히 하는 팀원들이었다. 내가 운이 좋았던걸까?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해주는 우리 팀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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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문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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