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프론트엔드 챌린지가 있었다. 2~3주전에 미리 참가 신청을 해놨었고 리액트로 진행되는 챌린지였기에 기대하고 있었다.
문제는 figma로 나와있는 시안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필수 기능들과 가산점을 주는 기능들을 구현하면 된다.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타입스크립트를 현재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해본적은 없기에 자바스크립트로 진행하였다.
나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시간이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들이 그렇게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는데 4시간만에 다하기엔 내 실력으론 벅찼다. 반응형 웹을 만들어야 해서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탑 버전을 media query로 구현해야 했다. 기본을 모바일로 잡고 하나씩 처리 할려고 했는데 그 배치뿐만 아니라 그 안의 컴포넌트들도 조금씩 손을 봐야했고 조금씩 달라서 이러다간 css만 하다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바일 버전만 만든채 다른 문제를 보았다.
저번 프론트엔드 데브매칭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몇개 있었는데 바로 lazy loading과 데이터가 로딩 중임을 알리는 UI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 로딩에 실패했을 경우 같은 예외적인 상황들, 사용자에게 최대한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부분? 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느꼈다. 아직 lazy loading은 구현해보지 않았는데 필수는 아니였지만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보아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들어만 보았었는데 얼른 구현을 해보아야겠다.
필수인 부분 중에 70%정도 한거 같다. 나머지는 시간만 있다면 거의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 물론 내 실력이 부족해서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 프로젝트도 꽤 해봐서 나름 자신감이 있었는데 역시 아직 초보 개발자... 우물 안 개구리인가 보다. 열심히 이번년 취직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