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멋쟁이사자처럼 앱 스쿨 팀입니다.
오늘은 훈련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대학병원 간호사에서 개발자가 되는 과정, 많은 부트캠프 중 테킷(TECHIT)을 선택한 이유, 비전공자로서의 조언도 담겨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저는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로 앱 스쿨을 통해서 처음으로 iOS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앱 스쿨 5개월 과정 중 4개월을 잘 이수하고 현재 최종 프로젝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저는 앱 스쿨 수강 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혈액종양내과는 혈액 및 종양 질환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곳이며 그곳에서 입원한 환자분들이 건강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안전한 간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정말 뿌듯한 순간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늘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하면서 직장에서 먼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병원을 그만두게 되면서 이직해야 하는 시점을 만났습니다. 그 기간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진짜 재밌는 일을 해보자!’ 하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예전부터 내가 생각한 무언가가 눈앞에 현실이 되는 순간들에서 가장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영상 편집이 너무 재밌어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시절도 있었고, 대학생 때는 연극 동아리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상상한 무언가를 현실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의 추천으로 앱 개발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앱 스쿨을 시작하기 전 잠시 독학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기초 CS 지식은 책이나 관련 블로그, 영상을 찾아보았고 본격적인 iOS 앱 개발 공부는 앱 스쿨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공부 순서는 따로 없지만, 현재까지의 공부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강사님뿐만 아니라 모든 개발자분도 하시는 말씀이 공식 문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더욱 공식 문서를 많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어렵기는 하지만 공식 문서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해석하면서 이해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공식 문서를 읽어본 후에도 이해가 가지 않으면 관련 내용을 포스팅한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앱 스쿨 강사님과 멘토님들께 질문을 하기도 해요.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내용을 직접 코드로 써보고 노션에 다시 정리하면서 기록합니다. 앱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서 하루에 하나씩은 의미 있었던 코드나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책이나 블로그, 인터넷 강의 등 개발 분야를 공부할 방법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컴퓨터공학 비전공자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따르면서 다른 사람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배울 방법은 부트캠프밖에 없다는 생각이 컸어요. 부트캠프 수강 이전에 잠깐 독학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혼자서 기초 CS 지식과 iOS 문법을 공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죠.
부트캠프를 선택할 때 가장 큰 기준은 기초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었어요. 저는 컴퓨터공학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기초부터 공부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테킷의 커리큘럼은 CS 기초부터 앱 개발 심화까지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저에게 딱 맞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덧붙여 실제 오랜 기간 현업에 계셨던 실력 있는 강사님들 또한 믿음이 갔었죠. 그리고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것 또한 테킷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장소가 집에서 먼 곳이라면, 매일 교육 받는 시간이 부담으로 느껴졌을 것 같아요. 테킷은 줌과 디스코드로 강사님 그리고 다른 수강생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기 때문에 집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질 수 있었어요. 또 국비 지원이기 때문에 자비 부담이 없다는 것도 테킷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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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훈련생이야기 1탄, 안지영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