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21 👋🏻
2021년을 마무리하며 남기는 회고..
개발자로서의 시작🚀
위코드라는 부트캠프를 통해 개발자로서 시작할 수 있었던 2021.
나에겐 바쁘고 에너지 넘치고 의욕 충만하고 의미있는 2021년이었다.
2021년 4월, 본격적인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7월에 취업, 현재 그리고 이직까지!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며 회고해본다.
🏢 첫 번째 회사
나에게 첫 회사란,
-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첫 회사.
- 첫 면접이었는데 합격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입사한 회사.
react-native를 처음 다뤄보며 앱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즐겁게 일했던 회사.- 파트너사의 개발팀과 일해보며 느꼈던 개발자로서의 즐거움.
- 7층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냈던 날들.
- 짧은 기간이었지만 회사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생기게 된 회사.
🎊 프리젠터 활동
첫 회사에 입사 후.. 잘 적응할 때 즈음, 위코드에서 프리젠터를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프리젠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위코드가 함께 운영하는 코드온 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
회사에 집중하고 개발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인데 할 수 있을까?
회사와 프리젠터 활동 모두 내 마음에 들도록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가 프리젠터 활동을 계기로 개발 공부를 좀 더 타이트하게 해보자..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다.
결국 프리젠터 활동도 개발을 이제 막 시작하는 비기너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제작이기에
내가 현업에서 느꼈던,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다루면 스스로도 배울수 있는 기회다 싶어 지원했고 다행히 합격해서 프리젠터 활동을 하고 있다.
🎉 첫 이직!
이제 1년차이다.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무섭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흐르고 경력도 똑같이 쌓일 테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실력이 다르다. 내가 1년차면 그 경력에 맞는 실력을 가져야한다. 이런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은 때에 이직을 결심했다.
이직하는 이유?!
✔️ 앞서 말한 것 처럼, 경력에 맞는 실력이 쌓이는 것 같지 않아서..
- SI 회사였다보니(??) 틀에 갇혀 개발했던 것 같다. 회사에서 주어진 템플릿..
- 그마저도 템플릿도 제대로 없어.. 닥치는 대로, 책임감 없이 시간에 쫓겨 진행하는 프로젝트들..
- 그러다보니 코드에 집중하지 못하고 결과물에 집착해야만 했던..
- 다행히 난 하나의 프로젝트에 꽤 꾸준히 담당했는데, 그 프로젝트마저 종료되고 위의 상황에 놓여지는 내 모습이 안쓰러워서..😫😫
- 좋은 코드인지 나쁜 코드인지, 잘 작성했는지 걍 돌아만가는 코드인지.. 돌아보지도 못하고 공장처럼 그냥 코드만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지금이라도 다시! 라는 마음으로 이직을 선택하였다.
담당했던 앱 유지보수 계약이 12월말에 종료되는 시점에 이직 준비 시작!
입사지원 📑
처음 회사는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시작이라는 목표로 넓은 범위에서 지원을 했다면,
이직하는 회사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지원했다.
📎 과제, 기술 면접
과제는 주어진 데모사이트를 동일하게 구현하기!였는데, 다행히 합격되어 면접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준비한 기술 면접이라.. 똑똑해지는 너낌적인 너낌...ㅋ
그리고, 합격!👍
약 보름의 시간동안,
지원한 곳 중 최종 합격 2곳, 스카웃 1곳, 그 외 마지막 면접만 남은 곳 1곳 중
가장 마음이 기울었던 한 곳을 선택해서 이직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앱 유지보수 계약이 종료되면서 퇴사 한 날, 파트너사의 대표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스카웃 제의를 하신다고.. 그 동안 내가 했던 일들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느낌?ㅋㅋ 에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미 마음에 둔 곳이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제의를 거절하기로 결정!
설레는 첫 출근을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하며..
2021년은 정말 열심히 살았던 날들이었다. 열심히 살았기에 개발자로서의 전향도 성공했고, 무사히 이직까지 마무리할 수 있던 해였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이 생겨났던 한 해 였다.
20기 동기들..(진짜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보고 싶고 그리운데,,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나는.. 바보인가..ㅠ)
7층 사람들과 해피투씨유의 개발자들..
성장에 집착했던 날들.. 닥치는 대로 공부했던.. 열정 만땅이었던 2021년이었다.
그 마음 그대로 2022년에도 더욱 성장하는,
경력에 맞는 실력을 갖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내가 되길 희망한다.
2022 목표! 🎯
- 새로운 회사에서 잘 적응하기!
- 새로운 기술 스택 미리 공부해가기!
- 외부 스터디 활동 해보기
- 공식문서와 친해지기.. 🥲
- 분기마다 개발서적📚 완독하기
- 운동.. 운동하자 제발.. 😭
- 만들어놓은 루틴 깨지말기!!!!! 💪🦾
- 1일 1학습,
- 주말에도 출근시간과 동일하게 기상, 그리고 공부하기!
- 제대로 된 개발자로서 걸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