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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CL 가격 ‘연쇄 인상’…두산 전자BG 이익 개선 가속도
PCB?
“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의 줄임말로, 전자부품들을 물리적으로 고정하고 서로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판이다.
CPU, 메모리, 전원칩 같은 부품들을 그냥 선으로 이어놓는 게 아니라, 얇은 판 위에 구리 패턴을 만들어서 신호와 전력을 전달한다.
특히 AI 서버처럼 고성능 장비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품도 많기 때문에, PCB가 여러 층으로 쌓인 “고다층 구조”를 가지면서 신호 간 간섭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쉽게 말하면 PCB는 “전자기기의 뼈대이자 신호가 지나가는 고속 도로”라고 보면 된다.
CCL?
“Copper Clad Laminate(동박적층판)”으로, PCB를 만들기 위한 원재료다.
구조는 절연재(유리섬유 + 수지) 위에 얇은 구리막을 붙인 형태인데, 이 구리막을 깎아서 회로 패턴을 만들면 PCB가 된다. 즉, CCL → 가공 → PCB 이렇게 이어지는 관계다. AI 서버에서 말하는 “고주파 대응 CCL”은 신호 속도가 매우 빠를 때 발생하는 손실과 왜곡을 줄이기 위해 특수한 재료를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정리하면, CCL은 PCB의 재료이고, PCB는 그 재료로 만들어진 완성된 회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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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냉각 등에 쓰이는 핵심 : 가스 헬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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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X?
QMX 엔진은 스마트폰 SoC(칩) 안에 들어있는 저전력 전용 처리 블록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모든 작업을 CPU나 GPU 같은 고성능 코어로 처리하면 성능은 좋지만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가벼운 작업은 따로 떼서, 훨씬 적은 전력으로 처리하자”는 구조를 쓰는데, QMX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모듈이다. 예를 들어 센서 데이터 처리, 간단한 AI 추론, 백그라운드 작업 같은 것들은 굳이 큰 코어를 깨우지 않고 QMX에서 처리한다.
이 구조의 핵심은 큰 코어를 최대한 쉬게 만드는 것이다. CPU가 깨어나는 순간 전력 소모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QMX 같은 전용 엔진이 저부하 작업을 대신 처리하면 CPU는 슬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그만큼 배터리 효율이 크게 좋아진다. 결국 QMX는 새로운 “성능 코어”라기보다는,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를 극대화하기 위한 보조 엔진이다. AI 시대처럼 기기가 항상 켜져 있고 계속 뭔가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이런 저전력 처리 구조가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QMX 같은 엔진이 핵심 설계 요소로 강조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