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y 깃 허브 링크 https://github.com/SongNoin/sleepy
Sleepy에 대한 간단한 소개
- 팀명 : 수면나라 숙명공주
- 팀원 : 홍상기, 안병진, 한혜선, 송경환 (Front-end 개발자 4명)
- 작업기간 : 2021.11.01 ~ 2021.11.21 (약 3주)
Sleepy는 React-Native 로 제작된 수면용품 전문 제품 마켓 Android 앱입니다.
또한 React 로 제작된 Sleepy 관리자페이지 Web 을 통해 업체에서 상품을 편하게 관리하도록 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회고에 좀 더 집중하기위해 간단한 소개만 하고 자세한 정보는 sleepy 깃 Read.me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템 선정과 시작 전 중요포인트 블로그 링크
본격적인 회고
개요
우선 팀프로젝트간에 개인 블로그를 작성할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마다 쓰려고 했던 팀프로젝트 회고를 하나의 게시글에 모으다보니 많이 요약되어있는 점 사과드립니다.. ㅠ
이번 팀 프로젝트는 저의 인생 첫 팀 프로젝트였고 팀원들도 마찬가지였어서 시련과 고난이 예상되었지만 팀원 모두가 밤을 새가며 열심히하고 매우 꼼꼼한 분들이었기에 생각보다 큰 힘든일은 없었습니다.
힘들지 않았던 이유!
다같이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우선 팀원간에 대화도 잘 통하고 다들 팀프로젝트에 정말 진심이어서 집에 들어가지않는 팀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짧은 3주라 할지라도 우리 팀은 최대한으로 시간을 들여 팀프로젝트를 만족스럽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의견충돌이 나더라도 감정적이기보다는 의견에 대한 근거를 많이 이야기하면서 중간중간 정리를 했기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지성 리액션
저희 팀원은 자신이 맡은 임무에 대해서는 굉장히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그렇다보니 각자 조금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고 서로서로 기능을 추가할때마다 팀원 모두 무지성 리액션으로 받아주었습니다.
물론 후반가서는 보지도 않고 와~~진짜 천재다~ 하는 정도까지 왔지만 개인적으로 이 뿌듯함과 쑥스러움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초반 세팅만 일주일
팀원 모두 팀프로젝트와 React-Native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두려운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세팅에 굉장히 힘을 쏟았고 3주중 일주일이 쓰인다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팀원모두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한 것은, 깃 협업에 대한 연구, React-Native 공부, 다른 마켓어플 기능 참고 등등
그리고 깃 충돌을 방지해서 사용할 모든 라이브러리 설치, 폴더구조, 파일까지 세팅한 상태로 첫 커밋을 진행하였습니다. 덕분에 프로젝트동안 깃 충돌은 한번도 발생하지않았습니다!
엄청난 결과보다는 팀 협업을 배우는 마음 갖기
저희 팀은 팀프로젝트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결과에 욕심 내기보다 협업과정에 더 중심을 두었습니다. 나중에 취업하게 되면 협업은 필수적일테고 비록 작은 프로젝트이지만 의견충돌, 팀원의 실수, 서로의 파트 나누기 등등 여러가지 고난이 있을텐데 지혜롭게 해결하는법을 많이 기회를 갖자는 게 중요한 취지였습니다. 팀프로젝트가 끝난 지금 정말 만족스럽게 팁협업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팀분위기가 좋다보니 자연스레 기대이상의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좀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정말 후회없는 팀프로젝트였지만 그래도 좀만 더 시간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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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반응형 디자인을 추가하고 싶다.
- 웹과 어플을 동시에 만든 sleepy 프로젝트 특성 상 웹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볼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요새 반응형디자인의 중요도가 올라갔다고 하니 우리 프로젝트에도 적용하면 더 멋진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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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백엔드는 firebase를 더 활용하고싶다.
- 이미 있는 백엔드를 억지로 저희 프로젝트에 맞추려고 하니 제한사항이 너무 많았고 firebase를 쓰자니 프론트엔드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더 있다면 firebase를 적극활용하면서 많이 배우고 구글 로그인 데이터를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이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높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점
작지만 소중한 팀 협업!
앞에서 많이 말했지만 그래도 다시 말하자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팀 협업이 굉장히 순조로웠고 어떻게하면 순조롭게 팀협업이 가능한지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참으로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React-native
React의 웹과 비슷한듯 다른 React-Native를 통해 어플을 만들고 직접 내폰에 설치를 해보면서 React-Native에 대해 잘 이해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React-Native를 처음 해보는지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React와 많이 비슷해서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웹과 달리 android studio를 켜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한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코딩을 좋아하는 나
팀프로젝트 동안 주 1일 쉬면서 하루 14시간동안 한자리에 앉아있어도 엄청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할때는 한시간도 힘들었는데.. 코딩..천직일지도..?
프로젝트는 코딩실력, 커뮤니케이션 둘 다 중요하다.
프로젝트동안 코딩치는 시간 반, 회의나 같이 의논하는 시간 반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능력도 엄청나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은 포기하면 안된다.
프로젝트동안 잠을 조금 자기도 했지만 오히려 길게봤을 때는 잘자고 잘쉰다음 코딩을 하는게 더욱 빠르고 실수없이 코딩을 잘 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잠은 자야합니다..
끝..
소중한 팀원들 모두 고생많았고 저는 이번프로젝트를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기도 했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초기 기획보다 더 만족스럽게 나왔기에 프로젝트 발표하는 순간 뿌듯하고 개운했습니다.
물론 취직후 협업은 스케일이 다르겠지만 이번에 배운 경험을 통해 조금은 더 잘 녹아들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