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TIL은 간단하게 작성하고자한다. 기존에 계속 고민하던 무엇이 잘 쓴 TIL일까? 를 꾸준히 생각했었고 지난 6일차 TIL은 너무 많은 내용을 이해하고 실습해보기도 버거워 TIL을 쓸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특강세션을 통해 확신을 얻었다.
앞으로 TIL은 짧고 간결하게 개발 관련 문제 해결 사항 또는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 그리고 기존과 다른 나만의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할 것이다. 특히 기존에 작성하지 않았던 특강이나 개발 방법론 등 지식보다는 느낀점과 방향 등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려고한다.
데브코스
오늘 이선협 강사님의 특강을 듣고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가지고 가야할 것들
1.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나눠라
인턴때 나의 사수가 해줬던 말이였다. 기능을 구현하긴 해야하는데 뭔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접근부터 어려워하니 이런 조언을 해주었고 차근차근 기능을 단계를 나누어 결국 완성했던 경험이 있다. 요즘도 다시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며 저런 모습이 나오는데 큰 문제를 작게 나누어 잘 해결하는 방식을 계속 머리속에 두어야겠다.
2. 공식문서!!
만든사람 혹은 만든 집단이 해당 기능을 잘 설명한다. 누군가에게 개발을 잘 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항상 돌아오는 답변이였던 공식문서를 보라는 말. 특히 JS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메서드와 구동 방식이 MDN에 잘 정리되어있기에 해당 문서에 나오는 것들을 더더욱 잘 숙지하면 좋을 것 같다.
3. 다양한 것을 배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자
특히 프론트엔드는 수 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분야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최적의 상태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걸 개발하는 우리는 다양하게 볼 줄 알아야한다.
다양하게 보려면 그만큼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얕고 넓게 배우라는 말이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들을 깊게 배워보고 중요한 흐름이나 원리를 파악하여 유사한 툴들을 이해하도록 하자.이외에도 목적있는 산출물 작성, 절대적인 시간의 투자 등 많은 도움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오늘 내 머리속에 계속 맴도는 건 저 위 3가지 내용이 크다.
오늘 내용적인 측면이 아쉽게도 크게 없다. DP는 거의 풀이하지 못했고 N-Queen도 워낙 유명한 문제였어서...추후에 아무것도 참고하지 않고 풀이하려고 한다.
그리고 첫 과제를 하면서 constructor을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객체를 많이 뜯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토이 프로젝트
강력 새로고침
최근에 이전에 만들어 둔 Todolist를 싹 지우고 다시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있다. 이전에 만든걸 리팩토링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너무 내용이 조잡하고 간단해서 아예 다시 만들고 있다.
배포라고 하기에도 뭐한...그냥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주는 공짜 서버에 우분투를 설치해서 nginx를 통해 올려놨는데 이상하게 localhost에서는 잘 적용되는 CSS파일이 해당 URL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cat 명령어로 CSS파일을 확인해 봤는데 이상 없었고 관련해서 검색해본 결과 캐시 때문이라고 한다. 캐시가 이전 버전의 CSS파일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CSS를 다운받지 않아 적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우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클라이언트 측의 강력 새로고침 이였다. 해당 사이트의 캐시를 초기화해서 새로운 CSS파일을 가져오는 것이다.
윈도우, 크롬 기준 f12를 눌러 개발자도구를 연 뒤 새로고침 버튼에 우클릭을 누르면 위 목록이 나온다. 여기서 강력 새로고침을 눌러주면 된다.
또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Ctrl + Shift + R을 같이 눌러주면 된다.일단 이렇게 해서 해결은 되었고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니
파일경로에 임의의 쿼리스트링을 추가해서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한다. 쿼리스트링 추가이기에 실제 파일이름은 바꿀 필요도 없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캐시에 대한 걱정은 끝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은 그럼 이전 파일은 결국 사용자 PC 입장에서는 필요 없는 파일인데 그냥 저냥 가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후기
점점 데브코스도 어려워지고 할게 많아지고 몸이 2개였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추석때는 신나게 쉬었다.오늘도 나 빼고 친구들은 공연보고 밥먹으러 간다고 해서 약간 부러웠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할때 된 사람이 기회를 잡았으면 이때 하는거지아 그리고 오늘은 운동 열심히 해서 좋았다. 코어타임 중간중간 스쿼트도 하고 푸쉬업바두고 팔굽혀펴기도 하고 뭐라도 움직여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