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 발표 준비
오늘은 새해 첫 커피챗이다. 여러 질문사항이 있었는데 첫 번째 사안은 깃과 관련된 사안이였다. 우리 프로젝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초반에 많은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다보니까 겹쳐서 개발을 하는 부분, index.ts와 같이 export해주거나 Route에 본인 페이지 조건을 추가하는 등의 경우에 자주 Conflict가 일어났다. 나름 열심히 해결하긴 했지만 막상 팀원들도 그렇고 나도 꽤 스트레스를 받아서 관련해서 멘토님께 질문을 남겼다.
멘토님의 답변은 초반에는 그럴 수 있고,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dev브랜치와 본인 브랜치 최신화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
이다.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하고 그래서 앞으로는 PR과 Merge가 이루어 질 경우에 slack에 명시해두려고 한다.
나머지 피드백에서는 상당히 괜찮다라는 평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의 프로젝트 목표나, 각종 컨벤션들이 보편적이면서도 잘 갖춰져있다고 칭찬해주셨다. 다만 한 가지 문제되는 피드백은 타임라인이 없다는 아쉬움이였다. 이 부분에서 약간 충격을 받았다. 고려해야지...하고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내용이라...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빠른 시간 내에 노션에 추가하도록 하려고 한다.
커피챗 말미에 멘토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마감기한 내에 완성했는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라는 말씀이 있었다. 사실 팩트이긴하고 우리가 나름 개발 속도가 느린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주에는 팀원들을 약간 더 독려해서 최초 버전을 출시하고 테스트 받아보려고 한다.
편집을 해...? 말어...?
팀원 중 한 분이 솔선수범해서 큰 발표 플로우를 담당해서 작성하고 녹화해서 자료를 주셨다. 톤이나 대본, 발표 흐름이 너무 깔끔했고 솔직히 해당 파일만 바로 올려도 무방했을 것 같긴하다. 다만 여기서는 나의 욕심이 들어갔는데 약간의 플로우차트, 와이어프레임을 언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우리의 핵심 기능이자 팀원 중 한 분이 구현해주신 태그 기능 시연을 간략하게라도 영상에 첨부하고 싶었다. 그리고 팀원들한테도 약간의 추가적인 내용을 첨부하겠다고 미리 고지해두었기에 일단 진행했다. 만약 팀원들이 확인하고 별로면 해당 내용은 제외하거나 수정하면 되었기에.
스크립트를 짜고 녹화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으나... 영상을 추가하기로 한 이상 편집은 필수적이였다. 필수불가결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까.. 어쨌든 잠자고 있던 편집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깨워서 편집을 진행했다. 거의 한 3년 된 것 같은데... 잘 실행돼서 다행인 것 같다.
간단하게 인트로도 만들어주었다. B급 감성이긴 하지만..?
그리고 간단하게 컷편집, 사운드 밸런스 조절, fade이펙트만 줘서 편집을 끝냈고 마지막에 looky project 음악까지 첨부해서 시연 영상을 추가했다.
이거 올 해 안에 읽을 수 있나..? 읽어보고 싶은 책인데 예약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 5일씩 대출기간이 있으니 470일이 필요하구나... 그냥 빠르게 취직해서 구매해서 읽거나 시립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게 빠르겠다.
오랜만에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좋았던, 뿌듯했던 날이다. 또한 발표에 대한 부분이 약간 부담처럼 느껴졌는데, 팀원분이 같이 부담해주셔서 좋았고, 그래서 다른 부분에 더 잘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중간에 편집을 해버려서...최종때도 편집을 해야할 것 같은데 그때는 예전에 사용했던 리소스를 재사용해볼까 한다. 근데 vegas 버전이 오래돼서 소스가 남아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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