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벨로그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느라.. 는 핑계고 확실히 계획적으로 뭔가 프로젝트를 하지 않는 이상 게으름이 항상 저를 이깁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벨로그를 적겠습니다.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ADsP때와는 다르게 몇 주 전부터 준비를 했고, 필기는 합격했습니다. 이전 기출문제들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공부 범위 안이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실기 합격을 위해 다시 공부에 매진하겠습니다.
VCT PACIFIC이 Play off를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모든 한국 팀들을 응원하지만 가장 마음이 끌리는 팀은 현재 젠지와 바렐입니다. 물론 어제 두 팀 다 졌지만 아직 기회는 있으므로 계속 응원 할 생각입니다.
발로란트 이야기를 왜 꺼냈냐면 제가 예전에 발로란트에 관련해서 개인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는 KDT 수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올해 3월 농심이 마스터스 산티아고를 우승하며 요루가 너프를 당했을 때였습니다. 조금 지루하고 남들이 못알아들을 얘기를 하겠습니다.
당시 요루는 관문 충돌이라는 스킬을 통해 적 감시자의 모든 세팅을 무력화 하면서 사이트에 진입이 가능했고 이 스킬은 30초라는 긴 지속시간을 가져 수비시엔 한 사이트에 스킬을 던져놓고 반대 사이트를 지키다가 적이 스킬을 던져놓은 사이트로 올 거 같으면 재빠르게 백업이 가능했습니다. 기만과 기습은 난전 상황에서 아군 팀원들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었고 궁극기인 차원 이동은 그 어떤 인포 척후대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루는 오퍼레이터를 전문적으로 들면서 진입하는 적을 빠르게 하나 자르고 관문 충돌로 본인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등 스킬 하나 하나가 모든 역할군의 역할을 침범하고, 모든 맵에 기용할 수 있을 만큼 범용성이 높았기 때문에 마스터스 산티아고가 끝난 후 너프는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요루보다는 네온을 먼저 너프시키길 바랐습니다. 왜 유저들은 요루보다는 네온을 먼저 너프시키길 원했냐면 그당시 네온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네온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보며 잘한다고 느끼기보다는 굉장히 불쾌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네온은 기본스킬인 고속 기어를 이용해 버니합을 하며 슬라이딩을 하면 아무리 레디언트인 유저여도 네온을 총으로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추월 차선과 릴레이 볼트는 그런 네온에게 몸을 가릴 수 있는 장벽과 적을 둔화시킬 수 있는 CC를 제공했고, 이 스킬들의 시너지는 가히 네온 하나만으로도 사이트 하나를 점령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버니합을 하는 네온 자체는 불쾌함의 끝을 달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원성이 높았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산티아고가 끝나면 네온을 너프시켜야 한다고 했을만큼 요루보다는 너프의 초점이 네온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왜 네온이 아닌 요루가 먼저 너프를 당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을 하면서 이걸 데이터로 만들어 머신러닝에 학습시키면 어쩌면 다음에 너프당할 유력한 요원을 미리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본게 발로란트 패치 예측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