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2. 31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요기로 가져왔습니다🙂
DND
DND활동후기
DND4기
나의 첫 대외동아리 DND! 서버랑 협업하는 것도 처음, Kotlin 사용하는 것도 처음, Retrofit도 처음..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었던 프로젝트였다. 나이도 젤 어리고 경험도 젤 없는데 팀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뭣도 모르는 내가 질문도 많이하고 내 생각도 막 뱉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말로만 듣던 스프린트, 스크럼도 처음해봤었는데 그 당시에는 사실 불평불만이 많았다. 스크럼이라면서 한시간씩 진행하시던 테크리더님... 근데 지나고보면 왜 그랬는지 이해도 되고 그렇게 경험많고 현업에 계신분이 먼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내가 더 편하게 질문하고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과물은 완성도가 있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자님의 노력으로 배포도 성공했다. 지금 피그마로 요리조리 디자인을 다시 살펴보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생각이 든다.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해준 첫번째 협업 프로젝트!
졸업작품
캡스톤디자인
나를 믿고 팀프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던 오빠들.. 솔직히 처음엔 자신이 없어서 진짜 해도되려나 했는데 전화로 나한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합류하게 되었던 나의 졸업작품! 근데 진심 댕댕댕잘만들었음..ㅎ지난 프로젝트에서는 Retrofit Setting을 내가 직접하지 않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선 내가 했고 MVVM이며 뭐며 하고 싶은걸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같이 했던 오빠가 뭐만하면 '솔직히... 난 상관없어' 라고 말해서 그냥 내가 해보고싶었던거 적용도 해보고 UI디자인을 직접해서 그런가 의도한대로 UI구현 100%ㅋㅋㅋㅋㅋ 개발같이 하는 팀원들이 다들 너무 편했어서 정말 편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서버 API문서는 내 남자친구가 만들어줬는데 완-벽했다~~ㅋㅋㅋAPI 연결해서 RecyclerView에 쫘라라라락 나올 때 희열을 느끼게 해준 즐거운 프로젝트였다! 아 이때 구글로그인 로직 완벽이해했음!! 사실 다시 보면 또 완벽은 아닐것 같지만 이제 할 수 있다. Oauth 정복
잘 만들었으니까 시연영상 구경해주세용
MVVM
AAC
이것이 바로 안드로이드다! 라는 걸 알게 해준 프로젝트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MVVM이 뭐가 잘못됐고 들어보기만 했던 LiveData, DataBinding, Hilt, Repository 패턴까지 전부 적용해 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관리해주시는 분이 해야할 부분을 단계별로 너무 잘 내주셔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클린 아키텍쳐를 내가 이해한다면 추가로 적용해보고싶지만 너모 어려옹.... 얘를 하면서 안드로이드는 화면을 그리고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만 하는게 아니구나.. 내부적으로 이런 아키텍처 패턴들이 중요하구나라는 걸 느꼈다. 이 프젝을 기점으로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더 잘 깨닳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느낀 결과 공부해야할 것은 너무 많고 난 아직 너무너무 부족하다는 점,,,,
Yapp
Yapp활동후기
Yapp 19기
1년 반 전에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처음으로 지원했던 대외동아리였는데 그땐 서류도 못붙고 떨어졌었다ㅋㅋ... 하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합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뻤었다. 3번 프로젝트를 얍에 있는 스터디에서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여기에 열심히 적용시키는 중. 오랜만에 디자이너분과 함께 작업하니까 디자인이 조금 빡세서 고생 조금 한 것 같다. 그리고 협업을 어떻게 해야할까? 협업을 할 때 내 의견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 라는 고민을 하게 해준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역할을 조금 알게 된 느낌?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결과물과 내가 할 수 있는 갭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 그리고 서버개발자와 소통방식.. 사실 후자는 완전 잘하지 못해서 고생중이다. 아는 만큼 내 주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엔 주장을 많이 못 펼쳤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걸 적고있는게 아니라 냠냠박사 코딩해야한다. 끝낼 수 있겠지..? 끝내야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다 느꼈더니 이제 내가 제가 만들었어요! 하고 내놀 수 있는 프로젝트들은 전부 올해 참여했었더라... 총 4개의 앱을 만들었는데 전부 올해 개발했다는 사실~ 돌이켜서 하나씩 짚어보면 후회가 안남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조금씩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해왔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2022년에는 프로젝트는 아니어도 벨로그나 깃헙을 통해서 내가 꾸준히 개발자가 되기위해 무엇을 해왔다는 것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올해 많이 성장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