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커뮤니티 연합 해커톤] 유니톤 8회'UNITHON 8TH' 참가 후기

JJAE WON·202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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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톤 지원


참여했던 동아리 수료자 톡 방&슬랙을 통해서 UNITHON이라는 해커톤을 알게 되었다!!
참가팀 등록 이틀 전쯤에 알게 되어서 급하게 팀원 모집을 하였다.

친한 서버 개발자한테 같이 하자 했고 내가 안드로이드 팀원을 모았다.
팀을 호다다닥 모집하고 나니 매쉬업 + 얍 동아리의 만남이었다!!😎

팀 이름도 호다닥 지어서 온더탑 !! ㅋㅋㅋㅋㅋㅋ



16개의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고
웰컴 키트랑 디스코드에 초대되고 해커톤을 위한 준비를 했다🎉


😎 D-1


인생 첫해커톤 참여가 온라인이어서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이러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 웰컴 키트!!

한빛미디어의 후원으로 책도 보내주고.. (나는 너무 늦게 보내서 원하는 책을 못 받았다 ㅠ)
오프라인이었으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을 세면도구 + 안대 귀마개.. 등등!
그리고 아직도 우리 집에 가득 남아있는 간식거리들!!

웰컴 키트 받고 엄마가 나보다 더 좋아한 건 안 비밀...
🙎🏻‍♀️ (엄마) : 이런 것도 주니~~?? 드라마 스타트업에 나오는 그런 거야 ~~??


그리고 당근마켓에서 보내준 세젤귀 스티커들...
그중 내 직무와 맞는 안드로이드 모자를 쓴 당근이!! 귀욥.....
유니톤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고 했다. 맥북에 붙이고 싶은데 붙이기 싫음..

그리고 우리 팀은 참가 하루 전 날에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셋팅을 진행했다!
나는 기본 패키지구조와 프로젝트 셋팅을 하였고 팀원들과 코딩컨벤션을 정했다.


😎 Day 1 - 기획


대망의 참가 첫날! 금요일 여덟시부터 행사를 진행했고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콴다, 퀸잇 4개의 후원사에서 세션을 진행하였다.
세션 들으면서 우왕.. 다들 말을 진짜 잘한다라고 생각함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만큼 운영자분들이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을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많은 이벤트들을 준비해 주셨다!!

작업 공간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과자랑 커피 세팅해놓고 찍어본 사진!


주제 발표!!


첫째 날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주제 선정이었다.
첫째 날 주제를 선정해서 모든 팀이 동시에 작업에 몰두하는 방식이었다.

6개의 주제 중 세션을 진행해 주신 4명의 후원사님께서 하나씩 제거하며,,,,
상충되는 키워드인 Z세대랑 레트로 당첨... 두 개 주제를 잘 조합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했다.
단톡에서 Z세대랑 레트로 되는 거 아냐? 했는데 정말로 두 개가 되었ㄷ r


기획01


처음에 Z세대와 레트로의 정의를 적어두고 키워드를 모두가 무작정 써 내려갔다.
그 후 키워드들을 조합하여 간단한 아이디어들을 냈고 그중 하나를 채택하였다.


기획02


7명의 팀원 모두 구상하는 화면 8개를 3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그려내는 과정..
디자이너님이 제안한 방법인데 이게 이름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렇게 화면 8개를 그려서 좋은 화면들을 뽑아서 플로우를 만들고 기능을 선정하였다.
우리 팀은 Z세대의 관점에서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앱을 레트로스러운 디자인으로 구현하기로 하였다.

이런 아이디어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과 흐름은 길지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가족을 만들어서 가족 구성원을 추가할 수 있고 해당 가족에게 매일 하나의 질문이 오는 서비스!
가끔 히든 미션도 주어진다.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가족의 게이지도 올라가게 된다.
처음엔 '우체통'이라는 매체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삐삐'로 수정!



첫째 날엔 이렇게 기획을 마무리하고 팀원 전체 인증샷으로 마무리!


😎 Day 2 - 디자인&개발

둘째 날에도 9시 기상 미션으로 기상을 하였다.
우리 팀은 오전에 디자인 마무리 오후부터 개발에 들어가는 계획이 있었지만
디자인이 조금 지연되면서 오후 네시쯤에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안드로이드는 이미 프로젝트 세팅과 컨벤션을 정해놔서
와이어 프레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와이어 프레임이 나온 뒤 기능분담을 하고 개발을 시작하였다.


폭풍 이슈+PR과 함께한 둘째 날.....!
안드로이드 개발의 가장 큰 제한조건은 아마도 시간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이 나오고 서버에서 api가 나와야 제대로 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시간적인 제한사항이 가장 컸다.

사진 가져오기 같은 기능은 디자인이 나오기 전에 구현해놓고
디자인이 나오자마자 바로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그리고 서버와 소통하며 api들을 받아서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야식쿠폰..💗


헷 둘째 날에는 배민에서 상품권 2만 원 쿠폰 1만 원을 보내주었다!!
덕분에 콘소메이징 처음으로 먹어봤다
굉장히 맛있었고 푸라닭 기름떡볶이두 맛있다,,,, 굿.. 담에 또 머거야징


😎 Day 3 - 마무리

새벽에 정말 폭풍 코딩을 하고 오전 9시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다.
디자이너님들은 발표 준비와 발표물을 만들어주셨다.


온더탑의 작업물 'BBI - BBI : 응답하라 패밀리'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정보는 요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물&수상팀 발표


16개의 팀이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분들이 심사를 해주었다.
참가자들끼리 상호평가도 있었다.

난 사실..... 너무 밤을 꼴딱 새서 정말 너무너무 졸려서 다른 팀들의 발표를 졸면서 듣긴 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면서 마지막 행사를 참가했는데 정말 다들 짧은 시간에 비해 높은 퀄리티,,,
다들 멋지고 대단했고 다시 한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면 즐거웠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나쁜 놈,,,,

특별상 수상!🎉

짜잔-!! 우리는 16팀 중에 입상을 했다!!
특별상을 받았다👏🏻👏🏻👏🏻👏🏻👏🏻👏🏻


😎 느낀 점!

가장 짧은 기간에 진행한 프로젝트가 2달이었는데 그때도 사실 기간이 짧다고 생각했었다. 처음에는 2박 3일 만에 서비스 하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의문점을 사라지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참여했던 거 같다. 발표하기 직전에 잘 안되던 api와의 통신에 성공해서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조금만 빨리 성공했어도 좀 더 퀄리티 있는 완성작을 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 하지만 해커톤은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모두 시간이라는 제한조건이 있기 때문이 이걸 누가 극복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뒤늦게 api에 성공한 부분을 제외하고... 우리 팀은 75.. 정도? 목표량을 달성한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해커톤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음에도 또 꼭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유니톤에서 다양한 이벤트랑 운영진들이 너무 신경을 많이 써 준 느낌이어서 참여 내내 더 즐겁게 코딩에 몰두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해커톤에 참여한다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온더탑팀 모두 모두 고생해따,,,,
좀 더 마무리해서 멋찐 포폴에 추가해야지

즐거웠던 유니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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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왕 찐천재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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