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는 올해 전공동아리 밤돌이로에서 진행하는 기존의 부산소마고 입학전형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입학지원서비스입니다.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마루 디자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브랜딩(로고, 슬로건, 디자인 시스템 등) 및 미리 작성된 요구사항 정의서에 기반한 전반적인 기획(디자인 IA)을 하였습니다.
현재 6월 1일 기준으로 아래의 페이지의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디자인 해야 할 페이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 5월 동안 개발자와 협업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한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첫번째로 지속적인 디자인 수정을 개발자가 인지하지 못하여 수정된 디자인이 개발에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협업 방식으로는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수정하면 개발자가 그 사실을 알 방법은 스스로 대조하거나 디자이너에게 물어보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디자이너도 자신이 수정한 부분을 완벽히 기억하지도 못하죠.
저희는 이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든 디자인 수정사항마다 코멘트로 마치 개발자들이 커밋메세지를 남기듯이 정해진 양식으로 변경사항을 기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번째로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이 실제로 개발과정에 잘 반영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디자인에서 놓친 포인트가 있는지, 수정사항을 개발자가 반영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디자이너가 직접 git clone을 해서 실행해보는 방법 말고는 없었습니다. 뒤늦게 알고 개발자에게 전달하면 개발자 입장에서도 뒤늦게 코드를 수정해야하니 작업 효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저희는 디자이너가 직접 pr에 참여하여 develop 브랜치에 머지되기 전에 검토를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과정평가형으로 작년에 내부평가를 응시한 후 올해 5월 8, 9일에 걸쳐서 필기와 실기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한 덕분에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5월 14일에 토익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첫 토익이었는데 목표 점수였던 600점을 넘겨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RC 무슨일 ㅠ
5월 중순부터 웹 프로그래밍 과제로 빠더너스 클론코딩 팀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git flow를 통해 직접 협업해보는 경험이라 많이 낯설고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를 염탐하면서 issue, pr 등 개발자로서의 협업방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폴더구조 확립과 헤더와 푸터 퍼블리싱을 완료했고, 현재까지 메인페이지와 about페이지 까지만 완성됐습니다.
정처산기 합격 부럽습니다... 갓생을 사셨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