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키워드 : 허겁지겁
개발을 속성으로 배우다보니 배움에 구멍이 많다. JS에서 날짜 다루는 것도 제대로 안 해봤고, Redux 쓴지가 몇 개월인데 툴킷도 이제 처음 써봤다.ㅎ
겉으로 보이는 실력과 실제 나의 실력의 간극을 줄여가려고 노력중이다.
(+어제 첫 프로젝트 같이 했던 짝궁을 만났는데 그래도 우리 플젝 하면서 허둥지둥하던 것 생각하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8월인가 리액트 첫 프로젝트 하면서 리덕스 못 써서 벌벌 떨었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이제는 리덕스 안 쓰고 prop으로 내리면 코드 손도 대기가 싫다 ㅎ_ㅎ)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국내 SF 소설은 진짜 오랜만에 읽는 것 같다. 진짜 섬세하고 예쁜 공상과학 소설이다. 좋은 책은 널리 알려야한다고... 주변인 최소 3명 읽히는 게 목표.
클린코드
코드를 어떻게 짜는게 "맞는건지"(맞다는 건 없겠지만) 정말 혼란의 카오스여서 무작정 사봤다. 아직 중반부쯤 읽고 있는데 확실히 안 읽는 것보다 정리가 된다.
술취한 뱃사람 한 무리가 짜놓은 듯 어수선한 코드
라는 대목이 너무 웃겼다. 리팩토링
을 생활화하자..!
이번 달은
"아 빨리 잘해서 안 버벅대고 개발하고 싶다" 🐻❄️
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러다보니 뭔가 허겁지겁
하는 한달이었고 ㅋㅋㅋㅋㅋㅋ
약간 정신 반쯤 놓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었다.
3월은 잠도 좀 더 자고, 운동도 더 하면서 건실하고 총명하게 지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