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요 프로젝트 막바지 - 오류는 뻑뻑나지만 기죽지 말고!
Yogayo
프로젝트 막바지바깥은 여름
: (또 당근🥕 에서 업어옴) 내용은 전혀 모르고 표지가 예뻐서 집었는데 이런..작가님 사소한 일상 속 감정을 어쩜 그렇게 잘 캐치해서 풀어내시는지 놀랍다. 특히 시간에 대한 비유는 진짜 와 어떻게 저런 비유를 하지,, 감탄감탄 (전에 책 주인분도 같은 부분에 밑줄을 어찌나 많이 그어놓으셨던지.. 사람 느끼는 건 다 비슷한가보다)
기억에 남는 구절들은
아이들은 정말 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빨리 자랐다. 그리고 그런 걸 마주한 때라야 비로소 나는 계절이 하는 일과 시간이 맡은 몫을 알 수 있었다. - 18p
그리고 그렇게 사소하고 시시한 하루가 쌓여 계절이 되고, 계절이 쌓여 인생이 된다는 걸 배웠다. - 20p
절제된 듯한 어투에 묘사를 꾹꾹 눌러담아 더욱 와닿는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전에 키우던 강아지 생각이 나서... 어휴.. 다음 에피소드를 차마 못 읽겠다 😭 이번 주는 추리소설 읽어야지
벨로그 트렌딩 피드 최고 기록!! 🎊 영광영광
책을 참 좋아하는 문학청년 캐리씨
청년 아니고 아가씨같은 캐리씨
시간이 참 빠르다. 연말이 코앞이라니!!
캐리씨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