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점검] 0928-1004

Ina·2020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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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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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찾아왔습니다,, 극세사 이불은 고개를 드세요

1. 배운 것들 ✏️

  • azure 학습문서 정리 - azure의 서비스와 제품 알아보기(Define core Azure services and products)
  • Javascript 코어개념 정리(this, call/apply/bind)
  • React.js 공식문서 정리 시작(state와 lifecycle)

2. 읽(고있)는 것들 📚

문어발 독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바, 이번엔 어쩌다보니 동시에 인문학, 디자인, 사회과학 분야별로 읽게 됐다.

  • 퇴근길 인문학 수업(멈춤 편) :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퇴사하고 생백수 시절에 산 책이다. 퇴근길이 없었는데 왜 이 책을 골랐을까 궁금하다. 그때 조금 읽다가 책장 뒷켠으로 밀쳐진 걸 얼마전에 발견하고 다시 잡아봤다. 이번에는 반 이상 읽는 것이 목표.

  • 위트 그리고 디자인 이야기 : 사놓은 책들 남은 것 중에 손이 가는 게 없어서 당근마켓에서 충동구매한 책. 당근마켓가 8,000원이라는 프리미엄급 가격에도 표지가 예뻐서 샀다. 디자인에 흥미는 있지만 아는 것이 많지 않은지라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많다. 위트에 대해서 다루는 책인데, 지금까지 작품중에 제일 인상깊은 것은 아래 10-Euro Outfits-hans eijkelboom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10유로에 구입한 의상을 찍은 사진을 출판한 책)이다. 패션센스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모델 외모도 아니지만 이 책에 눈이가는 건 <10유로 예산 제한> 에서 오는 재미가 아닐까.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ㅋ... 이 책 이번에는 과연 어디까지 읽을 수 있을 것인가..! 🍿
    이 책은 사실 호주 갈 때 책 많이 못 가져가니까 오래 읽을 수 있는 진짜 어려운 책 한권만 가져가자! 해서 고른 책이었다
    ....................
    그렇게 나는 호주에 있는 1년동안 책에 흥미를 잃게 되었다고 한다.ㅋㅋㅋ 21가지 제언 중에 2가지 읽고 나가떨어지고 일년만에 다시 읽기로 했다. 다시 읽어도 참 좋은 내용이긴하다. 읽으면서 자꾸 시야가 흐려질 뿐.
    이 책 다 읽으면 서평도 꼭 쓰고 다 읽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해야지.

+)오늘 또 당근에서.... 충동구매로.. 책 9권을 18,000원에 일괄 구매해버렸다. 너무 저렴해서 안 살 수가 없었어.. 쿨럭쿨럭

3. 느낀/생각난 것들 🧘‍

  •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적어봤다. 누가 왜 개발자가 되려고 하냐고 물어보면 어버버 잘 말을 못해서 정리겸 적어보았는데 쓰고나니 후련하다. 내년에 다시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 오랜만에 인스타를 들어가봤는데 디지털 노마드 어쩌구 하는 과거의 포스팅을 발견(한참 사춘기 와서 영어로 인스타하던 때)했다.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이제는 칭다오🍺 로 갈 것 같다. 가서 맛있는 중국음식 먹으면서 살거다.

  • 옛날에 썼던 글 다시 읽어보다가 발견한 구절 ㅋㅋㅋㅋ 또 까먹었으니까 이제 진짜 문신으로 새겨야겠네? ㅋㅋ 옛날 글 다시 읽어보면 쪽팔림에 정신도 번쩍 들면서 꽤 재밌다.

📸...and 주간 사진 보고!


추석은 수확의 계절!
고구마는 원래 서서 자라나? 🍠 거의 유물발굴 하듯이 고구마랑 씨름하면서 캤다.


<시골개의 귀여움> 콜라주.
옆동네 삼촌네 가서 만난 시고르자브종 강아지들.


좋아하는 것들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다 🥰

주어가 나로 시작하는 글은 금방 고갈되기 마련이라는데 왜 이렇게 주간점검만 쓰면 수다쟁이가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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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기록하기, 요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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