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3개월차 마지막 회고

백광현·2022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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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의 위코드 커리큘럼이 종료되었다. 마지막 12주차는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많은 생각을 하며 위코드 과정을 돌아보게 되었다.

📍 위코드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과 개발자로서 시작의 단계에서 느낀 점들

개발을 시작하계 된 계기로는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직무들을 통하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있었고, 틀에 맞춘 업무가 아닌 개발자 한명, 한명의 아이디어와 생각이 담겨 같은 것을 만들더라도 전혀 다른 결과물들이 나올수 있다는것에 많은 매력을 느꼈었다.

위코드에 들어오기전에는 간단하게 HTML, CSS, JavaScript를 혼자 공부하였었고, 혼자 공부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낄때 학원, 부트캠프 등을 알아보았고 그 중 위코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위코드의 커리큘럼과 동기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었고 위코드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나 자신과의 약속들이 있었다.

  • 주도적으로 공부하기
  • 칼퇴근 X!

결국 개발은 암기로는 해결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매번 수많은 에러와, 블락커에 마주치게 되는데 매번 암기한 내용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이해하며 익숙해져야 내 상황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암기가 아닌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들이려고 하였다.

두번째로는 절대적인 시간투자를 하려고 하였다. 당장 해야하는 공부량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꾸준함이라고 생각하였다. 빠르게 바뀌는 기술들과 더욱더 많은 기술뿐만 아니라 UI,UX 등에도 관심이 많아 빠르게는 못하더라도 꾸준한 시간투자를 통하여 주도적이면서도 단단한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동기들과 함께하며 기를 수 있었던 협업과 소통 역량

위코드에서 진행되었던 두번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에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번째 프로젝트에선 백엔드와의 소통 부재로 데이터를 못 맞춰본 경험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두번째 프로젝트에선 기획단계부터 데이터 키 값등을 미리 설정을 해두었으며 백엔드와 프론트간에 daily standing meeting을 통하여 진행상황 및 특이사항을 공유하며 진행을 하였었다. 키값 및 엔드포인트 등을 꾸준하게 맞춰놓은 결과 통신테스트도 한번에 성공하며 큰 문제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었다. 항상 팀단위로 일하는 개발자에게 디테일한 소통은 필수요소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 12주 기간동안 위코드에서 훈련 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들

위코드에서 배울 수 있던 점중에 가장 큰 두가지는 소통과 에러, 블락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 커뮤니케이션

백엔드와 프론테엔드가 팀을 이뤄 진행한 두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print meeting과 daily standing meeting을 진행하며 소통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소통이 필요한 이유까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 에러, 블락커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을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에러, 블락커를 만나지만 몇달전의 나한테는 에러한번이 매우 큰 스트레스이자 위기였다. 하지만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통하여 에러가 생겼을 때도 최대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극복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검색 능력이라는 말을 개발 공부를 하기전에는 알지 못했었다. 검색이면 검색이지 능력이 어딨어? 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매일 에러를 맞이하며 같은 문제더라도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글링을 하는것과 그렇지 않을때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개발자에겐 소통과 함께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이 되며 앞으로도 주도적인 개발을 통하여 나에게 일어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앞으로 개발자로서의 계획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의 앞으로의 계획은 UI / UX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것 만큼 주말을 이용하여 1~2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CS 기초지식과 알고리즘도 병행하여 어떤 분야에서도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단단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시니어 개발자와 주니어 개발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뭘 몰라도 되고 알아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라는 글을 보았다. 현재의 나는 욕심만 앞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을 돌이켜 보게 되었고 많은 분야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하나를 하더라도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깊이 있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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