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에서 진행하는 코스로 신입, 이직 개발자를 대상으로 팀 협업 중심의 프로그램. 프론트엔드 , 백엔드 등 분야별로 나뉘어 있다.
그 중 내가 수료한 코스는 프론트엔드 6차!
기간은 : 22.08.29 ~ 22.09.30 5주가량
주 2회 3시간씩 있는 세션에서 클린코드, 컴포넌트 세분화, 리덕스, 리액트 쿼리, 타입스크립트 등의 기술들을 강의해주고 팀별로 기업과제를 통하여 적용도 해보고 리팩토링도 해보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코스로 배울수 있던점은 정말 많았다. 우리팀은 프론트엔드 6명으로 구성되었던 팀으로 기업과제를 페이지가 많고 양이 많으면 분담하여 진행을 하였고 양이 적다고 생각되는 과제는 개인별 진행을 하고 서로 리뷰 후에 투표로 best practice를 선별하여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였다.
팀원들에게 많이 배우며 코드도 참고를 하였었는데 팀원 한분의 axios 라이브러리를 커스텀 한 것을 참고로 내 입맛에 맞게 바꾸어 그 뒤에 있는 프로젝트들에서 다 적용을 시켜버렸다! 이제 내꺼다!
뿐만 아니라 컴포넌트를 어느 단위까지 쪼개야 하는지, 폴더 구조는 어떻게 갈것인지 서로의 의견을 장단점을 더해 설명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여럿 있었으며 각자 깃허브 Pull request시에 바로 머지하지 않고 서로 리뷰를 해주어 피드백을 주곤 하였다.
원티드에서는 팀내의 과제 등에는 아예 간섭을 하지 않았고 나포함 능동적인 팀원들 덕에 무사히 코스를 마칠수 있었던것 같다.
힘든 5주 일정동안 잘 이끌어준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한다.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하면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어보니 일정이 너무 빠듯했다.. 화, 금 오후 2시세션 이후에 과제를 내주고 제출은 각 월, 목 정오까지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제 쉴수 있는시간은 제출후 반나절 정도 있었던것 같다.
우리팀도 처음부터 손발이 잘 맞았던건 아니고 첫 과제 초기세팅에선 꽤 많은 시간 회의가 이루어졌다. 자바스크립트를 쓸 것인지, 타입스크립트를 쓸 것인지, css 전처리기는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폴더 구조는 어떻게? 누가 어떤 부분을 담당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얘기가 필요하였고 초기세팅으로만 새벽까지 이어져 프로젝트 시작은 다음날 오후가 되서야 시작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후엔 먼저 맞추었던 보일러플레이트가 있던 관계로 변경사항만 짚고 넘어갔으면 되었어서 무난히 진행이 되었다.
또 다른 부분은 세션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던 리액트 쿼리와, 리덕스를 아직 공부가 좀 많이 필요한데에 있다.
필요한 부분으로는
리액트 쿼리 - 기본적인 사용은 가능하나 특정 이벤트 시에 작동, 훅 제작하여 사용 등 심화적인 부분에 대해 학습이 필요.
리덕스 - 이해는 기본적인 툴킷까지만... flex 패턴부터 미들웨어까지 전체적인 깊은 학습이 필요하다!!
프리온보딩 일정은 코스를 마친후 참가한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진행이 되었는데 분명 프론트엔드 코스이나 프론트엔드만을 뽑으려는 기업은 거의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너무 바쁜 5주 일정이였던 터라 다른 동기들은 이 시간에 사이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에 신경을 썼으면 취직을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단기간에 성장하기엔 너무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억에 남아 여러 사람에게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