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Summit Seoul 2023을 다녀오다..!

개비의 끄적끄적·2023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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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 컨퍼런스라는 AWS Summit을 다녀왔다. 벌써 올해로 9회째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이야기와 각종 IT 트렌드 및 AWS를 이용한 다양한 고객의 경험/사례에 대한 세션 발표가 있다고 해서 어느 소속도 안 되어 있지만 ^예비 개발자^로서 너무 궁금해 다녀오게 되었다😄

5월 3일, 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었고, 나는 첫날인 3일날 가게 되었는데 4일도 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AWS Summit 참여자를 모집할 때 개인적으로 신청을 하다가 신청란에 회사나 회사주소 같은 입력란에서 막혔었다. 소속이 있어야만 참여 가능한 줄 알고 뒤로 갔던 기억이... 며칠 지나서 대학생, 취준생은 그냥 자택 주소로 쓰는 식으로 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 신청하러 들어갔으나 마감이 되었단다.ㅠㅠ

그러다 IT 회사를 다니는 비개발 직무 친구가 AWS와 파트너사라 AWS Summit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첫 날은 친구가 세션을 들을 수 있게 도움 줄 수 있다고 해서 냉큼 감사인사를 하고 급하게 가게 되었다.
고맙당 칭구야😘

B홀은 AWS Summit에 참여한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보여주고 알리기 위한 설문조사, 게임 등을 준비해서 기념품이나 추첨 상품을 나눠주는 부스들로 즐비했다.



🌟 새로운 금융 서비스 출시 시 Agility 확보 방안

첫 번째로 들었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 출시 시 Agility 확보 방안이라는 강연.
신한은행과 LG CNS의 프로젝트였다.

40분간 어떻게 발표를 하실까, 대단하시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기술적인 용어들과 이야기들이 오갔는데, 내가 수료했던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기반이 아니었기에 이해하기 힘들었다. 당연하다! 나는 아직 취업 준비 중인데다가 클라우드 쪽은 잘 모르는 예비 개발자일 뿐이니까...
괜히 왔나라는 생각보다는 내년 써밋 때에는 어느정도 알아듣는 개발자로서 참석해서 IT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커졌다... (취뽀 욕구가 더욱 솟아났다는 말^_ㅠ)

신한은행의 ICT 수석님과 LG CNS 총괄님이 번갈아가며 각자 파트를 위트있게 발표해주셨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개발 분야에 있어서 의사소통과 협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세션에서는 두 기업이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화면으로 띄워주셨었는데 실무에서 진행되는 개발 설계나 수행 과정을 단편적으로나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그린카,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AWS 기반 카쉐어링 차세대 플랫폼 구축

그린카와 롯데정보통신의 프로젝트였고 그린카 마케팅 실장님은 그린카에 대한 소개를, 롯데정보통신의 수석님은 웹/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과정을 간략히 설명해주셨다.

AWS 환경을 선택한 이유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별 데이터베이스 분리, 성능 향상을 위한 인프라와 로그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해주셨다. 그린카는 사업 확정에 따른 인프라 유연성 및 확장성 확보를 위해 AWS 오픈소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야무지게 줄 서서 aws가 적힌 리유저블 텀블러도 겟초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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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자격증 부스. 참가자에 한해서 저 QR로 들어가서 이메일을 등록해놓으면 자격증 준비에 필요한 교육 및 
 50% 할인 바우처를 주는 것 같았다. 신입 개발자 딱지를 떼어내게 되면.. 도전해보고 싶은 자격증! 


후기,,,!


나는 사정상 2개의 강연을 듣고 왔다. 하나라도 더 들을걸 하는 아쉬움.. 그리고 사실 3일 진행된 강연들은 기업에서 aws 기술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경험이나 사례를 다룬 위주였는지라 다음날 진행된 세션보다는 내용의 난이도가 더 있었다고 한다. (4일날도 가고 싶었는데 그 날은 친구의 사정상 불가능했기에 패스했다😂) 그래서인지 예비 개발자로서는 강연을 듣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치만 가서 현직에 있는 많은 사람들(강연하시는 분들, 부스에 계신 분들, aws summit을 보러 오신 분들)을 보니 대단해 보였고 나도 개발자로서 이 곳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에 취업 욕구가 불타올랐던 하루였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서비스에 적용시키면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음을 여기저기 채용 공고나 글을 보면서 느꼈기 때문에 관심이 생겨 가게 된건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aws 이외에도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리게 되면 꼭 참석하고 싶어졌다. 그 때는 실무를 경험해서 어느정도의 지식과 흐름이 잡혀있는 상태로 방문해보고 싶다. 그럼 오늘과는 또다른 많은 부분을 느끼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매년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어 매년 발전하고 있는 기술들을 보러 컨퍼런스 참가 신청하는 나를 상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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