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획 1차 온보딩 회고록

BDD·2023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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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보름이 작성하였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프로젝트 1차 온보딩에서 진행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고, 회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여 인원

이번 온보딩에는 저를 포함하여, @아마란스, @짱구, @미나, @kangoll, @도리, @버디, @윤 이렇게 총 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자기 소개 (feat. 나 사용 설명서)

첫 대면으로 프로젝트 인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질 겸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란스가 제공해준, 나 사용 설명서 템플릿의 항목들을 채워 각자 돌아가며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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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돌아가면서 나 사용 설명서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사진을 남기지 못했던 게 아쉬워서 다음 번에는 사진도 남겨볼까 합니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팀으로 일할 때 어떤 것이 나를 지치게 하는 지 등등의 항목들이 있었기에, 정말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어서 무척 재밌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사용 설명서를 보며 팀원들의 잘 몰랐던 점들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팀 그라운드 룰

우리 팀은 팀 그라운드 룰이라는 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팀원들이 함께 일하고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규칙을 팀그라운드룰(Team ground rules)이라 한다.

💡 **팀 그라운드 룰**
  • 메신저를 읽었으면 👀 이모지 표시 한다.
  • 다 괜찮아도 의견 무조건 하나 정해서 낸다.
  • 회의 불참이나, 단체 활동 불참에 대한 제한/패널티가 있다.
    • 불참 3회 이상이면 패널티가 있다.
    • ex) 커피나 다른 음료를 쏜다.
  • 다수결로 정하기보다, 소수의 의견도 챙긴다.
  • 업무 이야기는 DM보다 채널에서 진행한다.
  • 다 같이 모이면 각 스택의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 리마인더가 리마인드를 하루 전에 한다. (아마란스)
  • 타임 키퍼 (짱구)
    • 회의 시간, 쉬는시간이 너무 늘어지지 않게끔 관리한다.
  • 회의마다 서기가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한다.
    • 서기는 매번 돌아가면서 정한다.

이번에 정한 팀 그라운드 룰은 고정적으로 정해진 규칙이 아니며, 앞으로 논의하여 추가&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팀 내 역할 분담

한명에게 역할과 책임이 과도하게 분배되지 않도록, 팀 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서기는 저 보름이었습니다 😆

  • 서기 ⇒ 번갈아가면서 맡는다. (사다리타기로 결정)
    • @보름@미나@kangoll@쏘
  • 공간 예약 담당 ⇒ @보름
  • 타임 키퍼 ⇒ @짱구
  • 리마인더 ⇒ @아마란스

프로젝트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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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프로젝트 주제로 나왔던 것들 중 득표를 많이 받은 4가지의 프로젝트 주제 중에 하나를 선정해야 했습니다. 가능하면 모두가 만장 일치로 원하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싶었으나, 인원이 많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서로 유사점이 있는 이커머스 서비스와 취미 물품 대여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 특색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쉽지 않을 것 같다.
  •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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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끝에, @버디의 아이디어인 개발자 경쟁 커뮤니티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 역시도 다음과 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 서비스의 타깃층이 개발자로 한정되어 있다.
    • 타깃층과 특색이 뚜렷하다는 장점이자, 디자이너와 같은 타 분야 사람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쟁을 통한 성장이 가능해야 한다.
    • 서비스를 통해 경쟁의 긍정적인 면을 끌어내야 한다. 예를 들어 백준의 티어라는 경쟁 시스템이 문제를 열심히 풀게 되는 동기가 되듯이 말이다.

당시 디자이너를 포함한 당시 회의 참여자들 모두가 주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남겨진 고민들은 앞으로의 기획 회의를 거치면서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느낀점

여태껏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획에 대한 온보딩을 해 본 적이 없어 모든게 처음이었는데, 우려와 달리 너무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온보딩때는 어떤 과정을 마주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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