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금요일부터 부트캠프 마지막 섹션인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총 3개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고 2개는 미리 정해진 주제와 지정해주는 팀으로, 마지막 하나는 자율 프로젝트인 듯 하다.
어쨋든 첫 프로젝트는 오픈씨 클론 코딩이다. 말이 클론 코딩이지 극히 일부의 코드(그래도 꽤 중요한..?)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야한다.
오늘은 4일째 되는 날이고 우리 팀은 꽤 순조롭게 목표했던 모양새로 만들어가고 있다. 첫날 회의에서 우리는 최대한 이 프로젝트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6시간 넘게 읽고 대화하였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최대한 간단하게 구성하고 우선은 흐름을 이해하기로 하자는 것이었다. 클라이언트 부분과 IPFS, 스마트 컨트랙트만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
내가 맡은 부분은 create 페이지, 그러니까 민팅을 하는 페이지였다. 앞선 섹션에서 블록체인 이론만 머리 터지게 보면서 react며 node며 모두 놓고 있었더니 폼을 만드는 것 조차 진땀 흘리며 겨우 했다. 꾸준함의 중요성..
오늘까지 내가 진행한 부분...
팀원분의 소개로 mui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디자인 부분에서 쓸데없이 힘빼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이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삭막한 네모네모가 아니어서 만족한다. 물론 더 수정하긴 할거지만.
이번에는 아주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은 거의 없긴 했지만 하나 꼽자면 컨트랙트에서 mintNFT 메소드를 호출하는 것이었다. 분명 주소와 tokenUri를 잘 넣어줬는데 민팅이 되지 않았다. 왜일지 한참 찾아보다가 결국 문서를 보았는데 역시 거기에 답이 있었다. 내가 메소드를 호출하며 call을 붙였었는데 call대신 send를 붙여야하는 것이었다. call은 오너가 누구인지, 잔액은 얼마인지 같은 메소드 호출용이었다..! 그래서 send로 바꾸면서 민팅도 잘 되었다. 여기서는 공식 문서의 중요성을..
처음 이렇게 팀으로 뭔가해서 굉장히 정신도 없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깃허브도 더 많이 써보고 어떻게 역할을 분배하고 파트를 나눌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아가는 듯 하다. 남은 일정동안 프로젝트 1 잘 마무리하고 다음 프로젝트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