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함
중세에 이어 베이컨(Francis Bacon)에 이르기까지 철학자가 직·간접적으로 과학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음
현대 과학철학은 독특한 다른 의미를 지님
세 철학은 거슬러 올라가면 해겔의 관념론에 대한 반발과 수정과 극복의 노력을 각기 다른 식으로 표현한 것
포퍼가 러셀과 프레게 같은 사람이 창안했다고 말하는 영미 분석철학의 계통을 받고 영향을 받고 반발하다가 생겨난 것이 "과학철학"
"철학은 개념의 유희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작동하지 않은 개념을 가지고 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아인슈타인의 등장 → 절대시간, 절대공간 개념이 무너지기 시작함
▶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 → 종소리가 언어/신호가 갔는데 침이 나음 → neurotic phenomena(신경증적 현상) 추적: 인간에게 갈등을 일으킬 때 나오는 굉장히 복잡한 뇌파가 개에게서도 관찰(갈등==선택이 어려웠다==고민한다==어떤 조건 하에서 이성적 능력이 작동했다) → 이성적 능력이 인간을 차별화하는(defining 하는) 배타적 특징이 아니라는 게 드러남
▶ 데카르트가 정신이라고 생각했던 의식은 무의식의 빙산의 일각
지성사 전체적으로 볼 때 언어의 재정립이 필요해졌음: '언어적 전환(linguistic turn)'
현대 철학에서 언어적 전환의 중요성: 언어적 전환 이후 아래 명제가 힘을 잃음
물리적 현상으로부터 언어들이 작동하기 시작함
현대 철학을 하려면 언어와 과학이 필수적
예시
언어적 전환의 의미
현대 과학철학의 특징
물리학자가 쓰는 언어야말로 진짜 철학적 언어(존재를 담은 언어)라고 생각
레토릭(rhetoric)
비엔나 서클(Vienna Circle), 베를린 서클(경험철학회)
문제: 과학적 명제는 모두 유의미한가? 검증 방법은 무엇인가?
'언어적 전환'이라는 한 시대적 풍조를 냉소적으로 보았음
비트겐슈타인과 정면 대결도 함
러셀의 'logical atomism(논리적 원자론)'과 비트겐슈타인
비판적 합리 이론의 선언(manifesto): "만병통치약은 아무 병도 못 고친다"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 12음계 음악 창안자)를 따라다니기도 함
비판적 합리주의
논리적 실증주의자들은 과학적 명제가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경험적인 '검증 가능성'의 기준을 제시한다. 그들에 의하면 경험적인 명제가 인식적인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경험적으로 검증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검증이란 원칙상 시험해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달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문장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유의미한 문장이 되지만, "지옥에 악마가 있다"는 문장은 검증할 방법이 없으므로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실증주의자들이 이러한 기준을 설정하는 이유는 과학적 지식을 형이상학적 주장이나 종교적 설교, 혹은 윤리적 심미적 판단과 구별지으려는 데 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자연과학적 방법에 따라 모든 현상이나 지식을 일괄적으로 하나의 이상적인 언어로 환원시킴으로써 이른바 '통일과학'(unified science)을 이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포퍼에 의하면, 이러한 과학관은 근본적으로 흄(D. Hume)의 경험론, 즉 우리의 지식은 오로지 경험에 의존해야 하고 귀납적 추론은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결국 과학적 지식도 주관적인 신념에 불과하다는 입장에 근거한 것으로서 과학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물론 흄과 마찬가지로 귀납논리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학적 지식이 단순히 주관적 신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칸트의 비판철학과 유사한 특징이 드러나며, 이 특징을 과학적 인식론의 맥락에서 좀더 구체화한 것이 곧 '비판적 합리주의'의 기본골격이라 할 수 있겠다.
포퍼는 무엇보다도 과학적 지식의 합리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그는 먼저 과학의 방법에 관하여 좀더 면밀한 검토에 착수한다. 그는 귀납논리에 관한 흄의 논증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고 다시 정식화한 후 이 논리의 결함때문에 과학을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과학의 방법이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래서 그는 이른바 '가설-연역적 논리'에 의해 지식의 합리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믿고, 과학적 명제인 보편적 이론이 경험적인 사례들만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진리가 아닌 것을 가려낼 수는 있다고 확신하여 논리적 실증주의자들의 무기인 검증 원리 대신 '반증 가능성'(falsificability)을 온갖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으로부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가려내는 기준으로 제시한다.
포퍼에 의하면 반증원리는 검증원리와 달리 유의미와 무의미를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다. 비과학적인 것에도 얼마든지 유의미한 것이 있을 수 있고 과학적인 것만 유달리 중요하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는 무엇이 진정으로 과학적인 것인지를 밝히기 위하여 인간의 소중한 다른 경험의 축적들을 무의미한 것으로 격하시킬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과학을 중세의 종교처럼 신성시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가 『탐구의 논리』에서 이미 밝혔듯이, 과학은 언명의 체계가 아니며, 참된 지(眞知)는 더구나 아니다. 물론 과학은 인류가 알고 있는 어떤 지적 모험보다도 위대한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 위대성은 절대적이고 필연적인 진리를 담고 있어서가 아니라 언제라도 시험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논박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있다.
한마디로 논박될 수 있는 것만이 과학적인 것이다. 어떤 명제가 반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며, 그러한 가능성을 모두 견디어 냈다는 것은 결국 진리일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학적 지식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믿어도 좋은 것이다.
그는 『과학적 발견의 논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학이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세계가 일찍이 상상했던 것과는 판이하다는 사실을 비판적 탐구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은, 즉 이미 가지고 있던 이론들이 반박됨으로써 우리의 상상이 추방된다는 것은 과학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의 한 측면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과학이 객관적이며 합리적이기 때문에 위대하고 아름답지만,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성시하고 우상화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말하자면 그것은 프로이드(S. Freud)나 아들러(A. Adler)의 심리학 혹은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처럼 만병 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이다.
무엇이 과학을 과학이게 하는가에 대한 답을 '반증의 기준'으로 내세움
칼 세이건: "이 시대의 성화는 우주선에서 찍은 그 작은 푸른 별 사진"
이 시대의 바이블은 '과학 정신'의 탐구에 있음
과학 정신 == '보편성', '엄밀성', '비판성', '개방성', '합리성', '자율성'
문명의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