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써보는 개발일지.
딱히 필요가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이라도 써둬야 나중에 안 잊어버릴거 같아 씁니다.

변경한 개발환경 적응하기

벌써 3주차에 접어든 공통프로젝트, next.js로 진행하려 했던 프로젝트를 기존의 react로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내가 맡은 업무는 그동안의 next.js 코드를 모두 react로 변경하는 것.

금방하겠지 라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애를 먹었다. 이유는 라우팅 작업 때문. 기존에 편하게 했던 라우팅 작업을 이제 일일이 react-router로 해줘야 했다. 거기에, 폴더 구조도 새롭게 짜는 건 덤. 덕분에 기존의 코드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데만 해도,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했다.

그래도 이런 경험을 언제 또 해보겠는가?? 취준생 중에, next.js 하다가 갈아엎고, react로 다시 연결해서 기존 코드 그대로 돌아가게 한 사람 몇명 없을 걸??

아님 말고.

개발 컨벤션 설정 : ESLint & Prettier 설정

이전 파이널 플젝에서도, 단점이라 여겼던 걸 고치지 않은 체, 내리 3주를 지나왔다. 이제라도 프론트 끼리 개발 컨벤션을 설정해야, 나중에 힘들지 않을 거 같아, 개발 컨벤션을 정하기로 했다.
오늘은 일단 ESLint와 Prettier를 설정하기로 했다. 팀원 가운데, 해본 경험이 있으신 개발자님의 도움을 받아 적용시키는데는 성공했다.

ESLint에는 유명 회사들의 컨벤션을 기반으로한 플러그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Airbnb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써보니 설정 강도가 너무 쎄서, 기본 react 설정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propTypes를 작성해달라는 에러가 많았는데, propTypes가 뭔지 몰라서 하루 종일 propTypes 만 정의해준 거 같다. 그래도 덕분에 string ~ object 까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 데이터 타입은 다 정의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이제 props.children 도 정의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