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교육생의 운동

Polaroid Android·2020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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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딩 국비지원 교육생.

총 6개월 교육 중 이제 한 달이 지나갔다.

그리고

현재 약 5개월째 헬스장에서 바벨과 교감하고 있다.

메인 운동 프로그램은 위 사진과 같다.
운동 유투버 '파워게르만'만이 추천하는 매드게르만 프로그램을 12주간 돌렸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스쿼트: 85KG -> 120KG
벤치프레스: 55KG -> 75KG
데드리프트: 100KG -> 125KG
3대 기록: 270KG -> 320KG

스트렝스 프로그램 덕분에 무게도 꽤 증량되었고, 무엇보다 짧고 굵게 고중량을 다루는 맛에 매료되어 프로그램을 한 번 더 돌릴까 고민했지만, 스트렝스 증가 후 볼륨 트레이닝이라는 본래 목표대로 BB식 분할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게 현재의 고민이다.

고볼륨/저반복/주 3회라는 스트렝스 프로그램의 특성 덕분에 하루 8시간의 교육을 버텨낼 체력 및 개인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분할 볼륨 트레이닝으로 전환하면 아무래도 운동 횟수 및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 걱정이다. 교육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니까.

별수 있나
좀 더 집중하고, 휴식 시간을 줄여서 짧은 시간에 목표 부위에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개발자 블로그 플랫폼에 무슨 운동 잡설이니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해당 플랫폼 취지에 맞게 개발 관련 글을 작성하고 싶었지만,
아직 개발이라 하면 군대 시절 축구하다 선임한테 들었던 "아 저XX 존X 개발이네"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수준이라 일단 나에게 가장 익숙한 소재인 운동을 글감으로 잡았다.

다음에는 좀 더 멋진 글로 만나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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