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내가 현재 참여하고 있는 개발 커뮤니티 중 토비님, 영한님, 기선님 등이 계신 “유쾌한 스프링”이라는 오픈채팅 방에서 우아한유스방이라는 스터디를 모집하는 것을 보았다.
우아한형제들 교육개발팀장 제이슨(Jason)님이 진행해주시는 스터디이며, 3년 차 이상의 백엔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터디이다. 해당 스터디에서는 퍼스널 브랜딩, 회사 분석 역량, 페어 프로그래밍, 코드 리뷰,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좀 더 나은 개발환경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이슨님과 같이 좋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에 공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금 선퇴사를 하고 혼자 공부하고 있는 나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라 망설이지 않고 지원을 했다. 지원한 후 2주일이 지나고, 내가 작성한 지원서를 Jason님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도약을 위한 첫 걸음
2023년 2월 11일 토요일에 첫 OT가 열리고, 우아한테크코스의 테코톡 영상으로만 봤던 잠실의 루터 회관에 초대되었다. 유튜브 세미나 영상을 통해서만 뵀었던 제이슨님과 14명의 고수분들과 함께, 나까지 총 16명에서 OT가 시작되었다.
1시간 정도 진행했던 OT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 우아한유스방 스터디는 서류 작성 ~ 면접 준비까지 한 사이클을 다 같이 돌려보고, 우아한형제들에 지원해봄으로써 내가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느껴보는 스터디이다. (합격하면 당연히 더 좋다!)
- 또한 우아한형제들이 아니더라도, 성공적으로 스터디원들이 모두 좋은 개발 환경으로 이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결과적으로는 이 과정을 통해 제이슨님과 함께 좋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에 공헌한다.
- 미션은 5가지로 이루어지며 6월 말까지 진행된다.
- 미션을 포함한 모든 스터디 일정은 스터디원들과 자율적으로 정한다.
- 스터디 후반부에는 제이슨님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에 대비한다.
- 첫 주차 미션은 현재 나를 되돌아보는, 내 현재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생각해보는 과제이다.
- 학습태도 -> 클린코드, 단위 테스트 -> 웹 기술과 웹 프로그래밍 -> 스프링 프레임워크 -> 데이터베이스 -> ORM 프레임워크 -> ..... -> CI/CD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 클린 아키텍처 -> DDD -> 분산 시스템 -> 인프라스트럭처 -> MSA ->...
역할
OT가 끝난 후 스터디원들과 앞으로의 일정을 협의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고, 우아한유스방의 반장(?)을 뽑게 되었다. 반장(핑크 왕관)의 역할은 스터디원들의 일정과 의견을 조율하며 스터디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제이슨님에게 조율된 일정을 전달함으로써 기타 강의 및 모각코 일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약 4개월간 JDragon님과 함께 우아한유스방 스터디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일정을 잘 조율하며, Jason 님과 스터디원들의 연결다리가 되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
스터디 방식
스터디원 15명과 함께 정해본 스터디 방법이다.
- 데일리 미팅
- 평일 5일만 진행하고, 주말은 자율로 진행한다.
- 시간은 19시 30분, 21시 30분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한다.
(매일 참여 여부 카톡 투표 실시)
-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은 당일 투표에 불참을 표시하고, 사유를 간략하게 적는다. (Optional)
- Step 1 미션 마감일
- 2023/02/18 (토) 23:59분까지 제출
- 미션 작성 방법은 자율 (ex. 노션, 블로그 등)
- 새로 생성하는 Github Organization에 PR을 올려 미션의 결과물 링크를 공유한다.
- Step 1 미션은 자소서 영역이므로, github repo는 private으로 진행
올해는 꼭 좋은 개발 환경인 회사로 이직해서, 팀원들과 재밌게 일하며 좋아하는 기술 커뮤니케이션을 마음껏 하며 개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