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 그 속으로

beomdrive·2022년 12월 29일
0

개념 저장소

목록 보기
3/3

💡 해당 내용은 이전 블로그(Tistory)에서 이관한 글입니다.


CORS Error는 왜 발생할까?

  • 웹 개발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에러를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 Access to XMLHttpRequest at '주소A' from origin '주소B' has been blocked by CORS policy: No 'Access-Control-Allow-Origin' header is present on the requested resource.
  • CORS Error는 동일 출처 정책(SOP: Same-Origin Policy)에 의해서 브라우저가 발생시키는 에러입니다
    • CORS는 SOP를 피하기(허용) 위한 수단이다!

SOP(Same-Origin Policy: 동일 출처 정책) 란 무엇일까?

  •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는 SOP라는 보안 정책을 준수합니다

  • SOP는 한 Origin(내가 현재 접속해 있는 사이트)에서 로드된 문서나 스크립트가 다른 Origin(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온 리소스와 상호 작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보안 방식입니다

  • 말 그대로 같은 출처에서만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다 라는 규칙을 가진 정책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evan-moon.github.io/2020/05/21/about-cors/


SOP는 왜 만들어졌을까?

  • 웹에서 돌아가는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공격에 너무나도 취약합니다
  • 당장 F12 개발자 도구만 켜도 소스코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어떤 서버와 어떻게 통신 하는지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무리 없이 열람할 수 있습니다
  • 만약 SOP 정책이 없다면 서로 다른 두 애플리케이션이 마음대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 이 말은 즉슨 다른 출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기가 너무나도 쉬워진다는 겁니다
  • 따라서 같은 출처에서만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다는 규칙(SOP)을 default로 하여 어느정도의 보안적인 이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출처(Origin) 란?

  • 위 설명에서 출처(Origin)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는 Protocol + Host+ Port 의 쌍을 말합니다
  • 즉 URL의 맨 앞 3개의 요소인 프로토콜, 호스트, 포트번호가 동일하다면 같은 출처라고 판단하여 SOP(동일 출처 정책)에 가로막히지 않습니다
    용어조건
    Same Origin (동일 출처)Protocol, Host, Port 모두 일치
    Cross Origin (다른 출처, 교차 출처)Protocol, Host, Port 중 하나라도 다를 시

이미지 출처: [10분 테코톡] 나붐의 CORS

참고

💡 IE(Internet Explorer)에서는 SOP(동일 출처 정책) 기준에 두 가지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IE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브라우저이므로 해당 예외사항은 알고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1.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 양쪽 도메인 모두 “높음” 단계의 보안 수준을 가지고 있을 경우 두 출처가 다르더라도 SOP에 가로막히지 않습니다
  2. 포트
    • 같은 출처라고 판단하는 기준에서 포트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따라서 IE에서는 Protocol + Host만 동일하다면 같은 출처로 판단합니다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 란?

  • 시대가 발전하면서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은 내부적으로만 동작하기 보다 다양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작용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즉 서로 다른 출처끼리 리소스를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CORS란 추가 HTTP 헤더를 사용하여, 한 출처에서 실행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출처의 선택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브라우저에 알려주는 체제입니다
  • 즉 정해진 헤더를 통해 다른 출처의 리소스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CORS는 어떻게 동작할까?

  • 다시 상기하자면 CORS Error는 브라우저에서 발생시키는 오류입니다
  • 기본적인 CORS Error의 발생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HTTP 요청을 하면 브라우저는 요청 헤더에 Origin이라는 필드를 추가합니다
  2. 이후 서버는 응답을 내려줄 때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 라는 필드를 내려줍니다
    • access-control-allow-origin : 해당 리소스를 접근할 수 있게 허용된 출처 (ex. access-control-allow-origin: *)
    • *은 모든 출처를 허용한다는 와일드카드 입니다
  3. 브라우저는 응답을 반환하기 전에 Origin과 access-control-allow-origin 값을 비교하여 응답의 유효성을 검증합니다
    • 즉 요청에 대한 응답을 서버가 내려준 후 브라우저 단에서 판단하여 응답을 그대로 반환할지 버릴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CORS 접근제어 시나리오

  • 위의 예시같이 브라우저에서는 요청과 응답을 통해 본 요청이 유효한 지 판단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 해당 메커니즘, 즉 CORS의 동작 방식은 대표적으로 3가지의 시나리오로 나뉘어집니다
    1. 프리플라이트 요청 (Preflight Request)
    2. 단순 요청 (Simple Request)
    3. 인증정보 포함 요청 (Credentialed Request)

1. 프리플라이트 요청 (Preflight Request)

  • 프리플라이트 방식은 본 요청 전 사전 작업으로 예비 요청을 먼저 서버에 보내는 방식입니다
  • 예비 요청을 보냄으로써 현재 출처가 자원을 요청할 서버에 리소스를 요청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이 요청이 유효한지를 확인합니다
    • 예비 요청을 프리플라이트(Preflight)라고 부르는 것이며 HTTP 메서드 중 OPTIONS 라는 메서드를 사용합니다
  • 예비 요청을 통해 본 요청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면 실제 본 요청을 전송합니다

Preflight 동작 흐름

  1. 클라이언트에서 다른 출처에 리소스 자원을 요청합니다
  2. 브라우저에서는 본 요청을 잠시 대기 시켜놓고 예비 요청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3. 예비 요청은 OPTIONS 메서드를 사용하며 요청 헤더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를 담습니다
    • Origin : 요청 출처
    • Access-Control-Request-Method : 실제 요청의 메서드
    • Access-Control-Request-Headers : 실제 요청의 추가 헤더
  4. 예비 요청을 받은 서버는 현재 자신이 어떤 것들을 허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응답 헤더를 통해 반환합니다
    • 예비 요청(Preflight Request)의 응답은 코드는 200, 바디는 비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 Access-Control-Allow-Origin : 서버 측 허가 출처
    • Access-Control-Allow-Methods : 서버 측 허가 메서드
    • Access-Control-Allow-Headers : 서버 측 허가 헤더
    • Access-Control-Max-Age : Preflight 응답 캐시 기간
      • 프리플라이트(Preflight Request) 방식은 매 요청마다 2개의 요청을 보내는 셈이 됩니다
      • 따라서 Access-Control-Max-Age는 효율적으로 리소스를 관리해주기 위해 필요한 값입니다
      • 브라우저는 캐싱을 하여 캐시 기간 내에는 해당 출처에 대한 모든 요청에 대해서 Preflight Request를 진행하지 않고 바로 본 요청을 진행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s://evan-moon.github.io/2020/05/21/about-cors/#preflight-request

브라우저는 리소스 효율 때문에 캐시까지 사용해가며 예비 요청(Preflight Request)을 하는 이유가 뭘까?

  • CORS spec이 생기기 이전에 만들어진 서버는 브라우저의 SOP 보안 정책으로 인해 같은 출처에서만 요청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개발되었습니다
  • 이 말은 즉슨 이전에 만들어진 서버들은 Cross-Origin(교차 출처, 다른 출처)에서의 접근에 대한 보안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만약 Preflight가 없고 CORS에 대응도 안되는 서버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다른 출처에서 DB의 DELETE가 발생하는 요청을 합니다
    2. CORS의 설정이 없기 때문에 서버 측 허가 출처인 Access-Control-Allow-Origin 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하지만 Preflight가 없이 다이렉트로 서버에 꽂힌 요청은 서버에서 모든 동작이 완료 된 후, 결과 반환 직전에 브라우저에서 CORS Error를 뱉습니다
    4. 뒤늦게 브라우저는 CORS Error를 뱉지만 실제 서버에서는 DB 삭제가 진행되었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CORS 설정이 안되어 있는 서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CORS spec에 예비 요청(preflight request)을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예시

  • 아래는 www.google.com 에서 제 블로그로 리소스 요청을 전송하였고,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진행한 예비 요청(Preflight Request)의 예시입니다

  • 예비요청 응답 코드가 200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CORS가 발생하는 시점은 이 다음에 일어나고 실제 예비 요청 자체는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 예시 내 응답 헤더에 있는 Access-Control-Allow-Origin과 요청 헤더에 있는 Origin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래 콘솔창과 같이 CORS 에러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단순 요청 (Simple Request)

  • 단순 요청 방식은 Preflight 요청 없이 바로 다이렉트로 서버에 요청을 꽂아넣는 방식입니다
  • 리소스 자원을 서버로 바로 요청할 경우 서버는 요청 데이터과 함께 Access-Control-Allow-Origin 값을 반환해줍니다
  • 브라우저에서는 응답을 반환하기 전 응답 데이터에 있는 Access-Control-Allow-Origin 와 Request 시 보냈던 Origin을 판별하여 응답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단순 요청 (Simple Request) 방식이 일어나는 상황은 아래와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할 때 일어납니다

  1. 요청의 메서드는 GET, HEAD, POST 중 하나여야 합니다
  2. Content-Type 에서는 3가지만 허용됩니다
    •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 multipart/form-data
    • text/plain
  3. 요청 헤더에는 해당 값들만 허용됩니다
    • Accept, Accept-Language, Content-Language, Content-Type, DPR, Downlink, Save-Data, Viewport-Width, Width

사실상 3가지의 조건이 모두 충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2, 3 때문에)

  • 2번 같은 경우는 주로 사용되는 Content-Type은 application/json이 많이 사용됩니다
  • 3번 같은 경우에는 보통 최근의 토큰 인증 방식으로 헤더에 Authorization 를 많이 세팅합니다

3. 인증정보를 포함한 요청 (Credentialed Request)

  • Credentialed Request 방식은 인증된 요청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즉 다른 출처의 리소스 자원을 요청할 때 인증과 관련된 정보(쿠키)를 헤더에 포함시키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HTTP 통신 시 자동으로 쿠키를 헤더에 포함시켜주지만, JavaScript를 사용해 만든 교차 출처 요청에는 Cookie를 헤더에 기본적으로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Not-Default)

해당 방식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양쪽에서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클라이언트

  • credentials : 요청에 인증과 관련된 정보를 담을 수 있게 하는 옵션
옵션 값동작 설명
same-origin (기본 값)같은 출처 간 요청에만 인증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include모든 요청에 인증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omit모든 요청에 인증 정보를 담지 않습니다
💡 예시를 들어보자

fetch('서버주소', { credentials: 'include', });
  • 만약 credentials 옵션에서 omit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을 설정하게 되면 브라우저는 기존에 확인했던 Access-Control-Allow-Origin 이외에도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합니다

서버

  • 클라이언트에서 credentials 설정을 하였다면 두가지의 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1.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 를 반환해야 합니다
  2. 모든 출처를 허가하겠다는 Access-Control-Allow-Origin: *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 와일드카드가 아닌 명시적인 URL을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CORS Error를 해결하는 방법은 뭘까?

  • 지금까지는 CORS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CORS의 동작 방식 및 시나리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 이젠 CORS를 잘 사용하여 합법적(?)으로 다른 출처의 리소스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CORS Error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서버에서 Access-Control-Allow-Origin 설정해주기 (정석)
    2. 프론트 프록시 서버 설정을 변경해주기
    3. CORS 기능 끄기 (로컬 개발 시 급할때만 쓰자!)

1. 서버에서 Access-Control-Allow-Origin 설정해주기

  • Spring 기준으로 서버에서 CORS 관련 설정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1. @Configuration 설정 방법
    2. @CrossOrigin 설정방법

1. @Configuration 설정 방법

  • 해당 방식은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을 통해 전역으로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 전역적으로 CORS 설정을 할 수 있는 방법
    @Configuration
    public class CorsFilter implements WebMvcConfigurer { // WebMvcConfigurer 구현
    		@Override
        public void addCorsMappings(CorsRegistry registry) {
            registry.addMapping("/api") // 적용할 path 패턴을 입력
                    .allowedOrigins("http://localhost:8081") // 허가할 출처들을 기입
                    .allowedMethods(                // 허가할 메서드를 기입
                            HttpMethod.GET.name,
                            HttpMethod.POST.name,
                            HttpMethod.PUT.name,
                            HttpMethod.DELETE.name
                    );
        }
    }

2. @CrossOrigin 설정방법

  • 해당 방식은 모든 도메인이 아닌 특정 도메인에서만 허용할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CORS 설정을 적용시킬 Class 혹은 Method 위에 @CrossOrigin 어노테이션을 붙이면 됩니다
    @Rest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RequestMapping("/api")
    @CrossOrigin(origins = {"http://localhost:8080", "http://localhost:9090"}, allowCredentials = "true")
    public class MemberController {
    
        @GetMapping("/hello")
        public String Hello() {
            return "hello";
        }
    }
  • 하지만 이 방식은 각각의 Class 혹은 Method 마다 선언해줘야 하므로 보통은 1번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2. 프론트 프록시 서버 설정을 변경해주기

  • 프론트 프록시 서버에서 백엔드 서버간의 출처를 조율해줍니다

  • 브라우저와 프론트 프록시 서버는 출처가 동일하므로 CORS Error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10분 테코톡] 나붐의 CORS


3. CORS 기능 끄기 (로컬 환경에서 급할때만 쓰자!)

  • 보안 때문에 프록시와 같은 외부 서버도 못 띄우는 상황이거나 서버의 설정을 기다릴 수 없이 당장 핫픽스 같은 개발을 진행해야 될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광고 아닙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Chrome 웹스토어에 들어갑니다 → https://chrome.google.com/webstore
  2. CORS를 검색합니다
  3. CORS를 허용하게끔 도와주는 확장 프로그램을 다운받습니다
    • 아래는 현재 제가 사용중인 프로그램입니다

마무리

실무에서 CORS 에러를 겪고 나서 제대로 정리하고 싶어서 공부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CORS 에러가 "CORS" 때문에 에러가 난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SOP 정책 때문에 에러가 나는 것이고 CORS는 이 SOP 정책을 합법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주는 방법이더군요 :)

보통 실무에서는 Spring에 이미 CORS 허용 설정이 되어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Spring 모듈과의 통신이 아닌 contents 서버와의 자원(파일) 공유 중 CORS 에러를 맞닥뜨린 경험이 있어 Port를 맞춰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마지막으로 본 글과는 별개로 CORS의 전반적인 역사와 근본적인 내용이 담긴 블로그 글이 있길래 소개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 CORS에서 이기는 방법

Reference

profile
꾸준함의 가치를 향해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