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배캠 1주차 마무리.
개강 전에는 하루 12시간 하기도 빡실거 같았는데,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고 프로젝트마저 하나 뚝딱 해버렸다. 생각보다 다른 조에서 잘 만든게 많이 보여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미니 프로젝트를 마치며

일단 아직은 배워야 하는 점이 많다고 느꼈다. 프로젝트를 할 때는 이정도면 됐지 했지만, 막상 다른 조들의 결과물을 보니 수정하고 싶은 점이 하나하나씩 늘어갔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느낀건
뭔가 만들면 꼭 효과를 넣자 !
우리는 콤보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그건 우리만 아는 내용이였다. 별다른 이펙트가 없었기 때문. 이를 멘토님도 짚어주셔서 그때서야 아차 했다. 조그맣던 크던 꼭 이펙트는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에서 호들갑떨면서 박스 여는게 생각났다. 괜히 그런게 아니구나. 또 괜히 그렇게 팔린게 아니구나.

가장 좋았던 점은 깃허브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제서야 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기분 ? 그 동안은 혼자서 맨땅에 헤딩만 했다면 이제서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팀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리슬라임

친구가 고맙게도 리슬라임을 여기저기 공유해준 모양이다. 그러다가 클리어했다고 스샷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그 때는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이 맛에 개발자 하는건가 싶었다. 내 아이디어가 꽤나 나쁘지 않다는 것을 누군가 증명해준 느낌이 들어 찡했다. 이 맛 계속 보려면 공부.. 더 해야겠지 ? 어쨌든 매우 감동모먼트.

세줄 요약

• 일주일 호딱 지나감
• 이펙트 ! 그리고 이펙트 ! 또 이펙트 !
• 리슬라임 투자처 찾아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