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할머니의 장례가 있었다.
볼 때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 이유없이 착하다 착하다 하시던 할머니.
아프신지 오래되었는데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것이 후회된다.
사실 고향이지만 제주도를 자주 찾지 않았던 이유는
지금 당장의 내 삶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불편함, 어려움을 마주하지 않으려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코로나에 걸렸다.
지난 몇 년간 잘 피해왔었는데, 걸려보니 꽤나 아팠다.
코로나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있다.
그래도 할머니 장례 후, 일주일 푹쉬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아팠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팀에 합류하였다.
온보딩 과정 중에 앞으로 어느 팀에 합류할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진짜로 팀에 합류하니 기분이 새로웠다.
또한, 곧 업무를 담당하게 될텐데 제대로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지금 당장 잘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다.
클린 코드, 오브젝트, 개발자의 글쓰기 이렇게 3가지 책을 읽고있다.
솔직히 말해 공감이 안가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훨씬 많았다.
그 중 이번 회고에는 오브젝트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Onboarding] : Unit Testing
[Onboarding] : SQS
[Self Study] : 문자열 자동 완성 기능
[Self Study] : 오브젝트 1장
[Self Study] : 오브젝트 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