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 #9 건강과 생각

Quann·2023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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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개요

하나에 집중하면, 밥이나 운동이나 다른 할 일들을 조금 잊고 하루 종일 붙잡고 있는 편이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니고, 이따금씩 하루종일 그 일만 붙잡고 있는 것인데, 요즘 그런 날들이 좀 많아졌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갑자기 어떻게 구현할지 어떤 레퍼런스를 확인할지, 왜 안되는지 등등 계속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자리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든다.

잠도 잊고 새벽까지 계속해서 코딩을 진행하려다보니 이게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일단 거북목 자세와, 다리 꼬기는 패시브로 계속해서 하는 것은 기본이고, 끼니와 잠을 후순위로 거르고 운동도 거르게되니 건강에 매우매우매우매우 안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갑자기 온 몸이 간지럽고, 목에 꽉 막히는 기분이 들어 병원을 다녀왔는데, 생활 패턴이 급격히 바뀌고 신경 쓰는 것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약을 받아왔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건강을 잃으면 말짱 도루묵이라 생각해 현생을 좀 챙기면서 공부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종합 비타민이 다 떨어진 이후로 굳이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아 추가 구매를 하지 않았었는데, 확실히 컨디션이나 건강적인 부분이 급격히 저하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종합 비타민도 추가 구매했다.. 내일부터 먹어야지..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거시어따..


01. The Four Fs

  • Facts

    1. 건강을 잃었다. 온 몸이 간지럽고 목구멍이 막혔다. 면역력이 매우 낮아졌다. 상처도 잘 낫질 않고, 몸이 꽉 막힌 기분이 든다.
    2.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3. 팀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걱정했던 프론트에 대해서도 능력자 팀원분께서 이끌어주시는 덕에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다.
    4. 페이징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다. 실제로 배포도 하고 사용자 경험도 제공해주어야하기 때문에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고 적용시키고 있다.
  • Feelings

    1. 건강을 잃으니 슬프다.
    2. 그래도 프로그래밍은 재밌다. 그만큼 빠져서 일을 한다는 것은, 나 스스로도 그게 재미있고 흥미롭기 때문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3.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면서, 예전처럼 나는 왜이렇게 부족하지라는 생각을 한다기보다는,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것을 재미있게 느끼기 시작했다.
  • Findings

    1. 건강을 챙겨야한다. 현생을 살면서, 운동도 하고, 종합 비타민도 챙겨먹고..
    2. Jmeter를 통한 부하테스트의 진행, Paging 을 통한 프론트에 적절한 데이터 던져주기, Querydsl을 통한 쿼리 최적화 적용방법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했다.
    3. 코드 부분의 최적화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흐름상의 최적화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Future

    1. 테스트 코드를 적극적으로 작성하고자한다.
    2. Redis를 통해 좋아요, 댓글수 등의 조회에 대해 Caching 기능을 적용해보고싶다.

02. 이번 주의 한 문단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건강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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