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시험 도전기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해당 능력에 대한 증명을 하기 위한 수단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다가 OPIC 이 괜찮은 것 같아 도전하게 되었다.
OPIC...?
우선 오픽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은
OPIc은 면대면 인터뷰인 OPI를 최대한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iBT 기반의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로서,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등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언어 평가도구입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시작되어 현재 약 1,7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OPIc을 채용과
인사고과 등에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어에서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베트남어에 이르기까지
총 7개 어종에 대한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언어를 체계적이고 통일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외국어 말하기 평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출처
여기서 중요한 점은 "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 " 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정규교육 특성 상 문법이나 수능 영어 식 공부에는 익숙하고 매우 능숙하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과의 언어적 소통에 있어서는 매우 약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현실적인 언어 능력 평가 도구가 오픽이라고 생각한다.
등급 체계
공부법
사실 무수히 많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유의미한 공부자료가 많기에 형식적인 얘기는 차치하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말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5일가량 정도 공부에 투자했다.
오픽은 주제별로 질문이 나오므로 해당 주제에 맞는 질문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영화 / 거주 유형 / 취미 / 직업적 특성 등 )
사실 주제도 주제지만 정말 평소에 영어에 얼마나 익숙하고 능숙하느냐를 판명하기에 질문이 난해한 것도 많다.
( ex: 너희집에서는 집안일을 어떤식으로 나눠서 맡아 수행하고 모두들 만족하는 편이야 ..?)
따라서 기출 중심으로 해당 질문에 대한 틀?을 잡고 키워드 중심으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시험을 봤을 때 질문 구성은
- 호텔 질문
- 여행 경험 질문
-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데 가족들에게 허락을 맡아야하는 질문을 해야하는 질문
- 공원 질문? (정확히 기억이 안남..)
어쨋든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고
해당 질문 마다 꼬리 질문이 나왔다
호텔의 경우 누구랑갔는지 어딜 갔는지 생김새가 어땠는지 호텔을 간 경험에 대한 질문 등
따라서 이러한 질문들을 준비하지 않고 받는다면 한국어로도 대답하기 난해하기 때문에 사전에 약간의 키워드를 통한 대비를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질문들은 대단히 말할 컨텐츠가 없어서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고 임하면 수월하게 풀린다.
가령 호텔에서 있었던 좋은 경험의 경우 내가 했던 답변은
" 사실 이건 우리둘만의 이야기야 Eva(인공지능 질문 봇) .. !
나는 여자친구와 ~~ 호텔을 갔었고 그 주변에는 굉장히 맛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많았어 나와 여자친구는 그 중 한곳에 들어갔고 매우 맛있는 음식을 먹은 좋은 기억이 있어 근데 하필 운이 나쁘게도 내가 여자친구 옷에 콜라를 쏟은거야 .... ( 중략) "
이런식으로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면 계속해서 할 말이 생기고 발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게 된다.
나는 사실 모든 에피소드를 여자친구와 했던 경험으로 풀려고 노력했다 (ㅋㅋ)
그래서 결론적으로 기출중심으로 질문들을 주제 별로 모으고 주제 마다 이런 질문이 나왔을 때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할지 작가가 되어 자기만의 방식으로 대답방식의 틀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