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CSS 프로젝트 과제 후기 (1)

binu·2023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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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남기기 전에 일단...
과제 후기 작성에 앞서 지금까지 나의 프론트엔드 공부 과정(?)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해보자면,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10기 수강 전 약 1개월 간 유데미의 'html/css' 커리큘럼 하나를 들었다. 강의 정보는 이 글과 관련 없으니 굳이 남기지 않겠다. 아무튼 그렇게 공부하고 자바스크립트도 유데미 강의로 공부를 하려 했으나... 내가 선택했던 강의는 원어 강의였는데, 영어가 문제인지 자바스크립트가 문제인지 도무지 귀에 들어오질 않았다. HTML/CSS는 그래도 제법 잘 들었는데 말이다. 그렇게 고민 고민하다가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던 풍문 아닌 풍문을 남기며...


HTML/CSS 프로젝트 과제, 그래서 해보니 어땠나요?

자, 과제를 시작해볼까

과제 시작에 앞서 요구사항을 읽어보았다. "어라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HTML/CSS 앞에 조금 공부해봤다고 근자감 있었던 과거의 나... 반성하자. 강의가 전부가 아님을 알지만, 정말 강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시작부터 느꼈다. 정신차려 펭수짤첫 프로젝트 과제는 그래도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빠르게 현실을 파악하고 그때부터 조금씩 과제를 수행했다.

HTML/CSS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 & 이유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의 HTML/CSS 공부 어려웠던 점은...
몇 가지 떠오르는 게 있는데, 해결하는데 특히 애먹었던 부분은 '스크린 리더' 관련 내용이었다. 🥹
구현도 구현이지만, 구현 내용을 크롬 스크린 리더 확장 프로그램으로 확인할 때도 "이 정도로 읽어주면 되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을 내내 했던 것 같다.

HTML/CSS 공부하면서 느낀 점

  1. 역시나 공부는 "꾸준히"
  2. 강의/책으로 하는 공부도 좋지만, 꼭 "직접 해볼 것"
  3. 보이는 것은 똑같아 보일지라도, 해당 내용을 구현하는 데에는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내용이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강의 중 도움이 되었던 강의 & 이유

'HTML/CSS'라는 파트는 같지만 제로베이스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장점은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많다'이고, 단점은 '들을 강의가 너무 많다'이다.🤣

강사님마다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같은 내용도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개념은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커리큘럼 하나하나 조금씩 들어보고 그 중 하나를 정해 해당 커리큘럼(기본부터 끝까지 러닝메이트 HTML/CSS)을 집중해서 들었다. 실습 프로젝트에서 다루는 내용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이 잘 맞았다고 느낀 강사님이라서 개인적으로 열심히 따라 들은 강의였다.

나만의 공부 팁

   구글링 중에서도 MDN은 마치 백과사전 느낌인 것 같다. 무엇보다 예시 코드/결과도 잘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국어 설명도 많지만, 새로 추가된 개념 같은 일부 개념들은 한국어 설명이 제공되지 않아 영어로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래도 영문 설명도 아주 어려운 단어 표현들로 가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어떤 채널로 공부하든, 기초/심화 내용을 공부하든 꼭 직접 코드를 작성해보고 해당 속성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 당장 100%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말이다.

프로젝트 과제 제출하고...

과제 제출은 했지만 아직 피드백은 받지 못한 상태이다. '아, 이 정도는 이제 ㅎㅎ'하며 뚝딱뚝딱 작성했던 부분도 있고, '어라라...?'하며 뚝딱였던 부분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피드백 내용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부디 Pass 기원... 개인적으로 이번 과제는 느슨해진 binu의 공부에 프로젝트형 과제가 긴장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공부의 정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많이 열심히 해야겠구나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자바스크립트 공부도 시작했는데, 앞으로의 프로젝트형 과제는 하하,, 물론 쉽지 않겠지만 어쩌겠는가, 잘 해내야지! (요즘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해내야지" ...호호...) 다음 과제에서는 열심히 했던게 너무 잘 보일만큼 해내는 것이 목표이다.
일단 피드백 받으면 피드백 내용도 꼼꼼히 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매주 한 번씩 업로드하고 있는 WIL도 그렇고, 일기도 그렇고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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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프론트엔드 개발자, 아기 b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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