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4기를 시작하면서 비슷한 물음을 던지며 시작했던 시간을 기억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 4기는 글쓰기에 익숙해지는 시간과도 같았다. 디렉토리 순서부터 뒤죽박죽으로 정리가 덜 된 깃허브의 레포를 보면서 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나는 내가 공부해온 것 들을 혹은 생각들을 정돈해서 남기는 습관이 필요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다른 이유들로 멀리하게 되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유는 그런 나태함 또한 극복하고 싶은 의지도 있었기에 그랬다. 그래서 글또 5기를 다시 신청했다.
이렇게 글을 연재하면서 저는 지금보다 조금 더 세련된 방식으로 타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분들,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