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주차?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느리게 가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평범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다. 시간이라는 강물의 흐름을 따라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나아갈 뿐이다.
이번 5주차에 주특기주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미니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엑트 3분, 나를 포함한 노드 3분. 총 6명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날에 우선 어떤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지를 다같이 의논했다.
처음엔 사실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그러다가 인스타그램 얘기가 나왔다.
"그럼 인스타그램과 비슷하게 해보는거 어떨까요?"
"오케이. 그럼 인스타그램 클론 코딩 느낌으로 해볼까요?"
그렇게 인스타그램 클론코딩 쪽으로 방향은 기울었다.
결국 인스타그램 형식을 띤, 우리가 사고 싶거나 좋아하는 것들을 포스팅 할 수 있는 'WISH'를 만들기로 했다.
WISH를 만들기 전에 먼저 와이어프레임을 설계해야했다.
다행히 리액트팀의 지훈님이 피그마를 능숙하게 다룰줄 아셔서 되게 깔끔한 와이어프레임이 나왔다.
그 와이어프레임을 토대로 api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api설계를 시간상의 문제로 백엔드끼리만 설계를 한것이다.
그 땐 미처 몰랐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애로사항들이 속출했다.
이미 설계된 api에 따라 프론트 분들이 해야했기에 구현하기가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api를 수정하면서 코드도 다시 작성해야하기까지 했다.
처음에 설계를 잘해놨으면 이런 과정들이 훨씬 수월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거듭된 시행착오를 거치자 벌써 1주가 끝나있었다.
다시 돌아올 주차에는 클론코딩을 해본다.
설렘은 모르겠고 사실 두렵다.
아직 실력이 부족한 점도 있고, 협업에 대해서 익숙치 않기 때문인가,,
항상 두려움은 존재한다. 그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면 된다.
한번 해보자. 별거 아닐거야. WE CAN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