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WIL 6주차

ebohoon.dev·2021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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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클론코딩과 실전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전념을 했다.
특히 클론코딩 주에는 많은 다이나믹한 일들이 있었다.
먼저 팀원이 처음으로 6명이 아닌 5명(백엔드3분,프론트2분)으로 시작했다는 점,
두번째로 프론트 한분이 소통을 안하시려 하시고 다 못한다고 하신다는 점,
세번째로 내가 팀장을 맡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실전프로젝트를 앞서 팀을 구하지 못해 3명이 마지막날 이탈했다는 점.

정말 정말 다이나믹했다.
가뜩이나 5명이라 힘든데 프론트 1분은 소통이 안돼 소통을 유도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분도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하시는데 자기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하신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으셔서 그런지 소통을 하지않으셨다.

그리고 이번주에 클론코딩 다음에 있을 실전프로젝트를 위한 팀을 구성해야했다.
팀을 구성하지 못하면 FA로 빠지게 된다.
FA로 빠지면 팀선정을 안한 사람끼리 운영진에 의해 팀이 구성된다.
하지만 우리팀 5명 중 팀을 구성한 사람이 2명(나,프론트 1분)에 불과했다.
나머지 분들이 팀을 구하지 못해 상황이 난처해졌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집중이 되지 않고 그 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내가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였기에, 그리고 그 소외감에 대해서 공감이 너무 됐기에, 그분들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들어주기라도 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시스템의 문제이긴하다.
소수가 피해를 보는건 불가피한것인가?
내가 운영진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일단 이렇게 소수가 남는 상황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변수들에 대한 대비를 최대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항해 측에서 대비를 어느정도 해주신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더불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도 최대한 열심히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아쉬웠다.

6주동안 같이 동고동락했던 팀원들을 떠나보내야한다니,,
그분들이 항상 잘됐으면 좋겠다.
원호님,재현님,승엽님 항상 응원할게요!파이팅!!

이제부터는 실전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3조의 리더를 맡게 됐다.
이렇게 또 하나의 점을 찍는 것인가..
설레면서도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다행인게 우리 조원들이 너무 든든하다.
국밥 2그릇을 먹은 것보다 더 든든한 듯 하다.
최선을 다하는건 당연하고,
어깨가 무거운 만큼
최대한 잘 이끌어 나가보겠다.

(보훈아 잘할 수 있지?)
(당연하지~! 나 이보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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