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수행할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는 실제로 이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고객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실제 나는 해당 서비스를 제작하는 입장이지 실제 사용하는 고객이 아니기때문에 실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이 중요한데 UI/UX 사용성 평가는 그 절차중 한 과정이 될 것이다.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도메인 특성상 실 사용자에게 사용성 테스트를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페르소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추려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참고했던 UI/UX 사용성 평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볼려고 한다.
Json 닐슨의 UI 사용성 평가 체크 리스트
1. 가시성 : 상황과 사용자의 행동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가 ?
2. 실제 사용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 사용자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 단어, 글을 사용하는가 ?
3. 사용자에게 주도권 제공 : 사용자가 원하는 컨트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가 ?
4. 일관성과 표준화 : 일관되고 표준화된 체계가 있는가?
5. 오류 예방 :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오류 발생 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6. 유연성과 효율성(즉각적인 인지) : 보는 즉시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7. 융통성 : 사용방법이 불편한 경우 대안이 있는가?
8. 비주얼 :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있는가?
9. 에러 해결 : 오류 발생 시 쉽게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는가?
10. 보충 설명 : 도움말과 보충설명이 충분히 있는가?
🧷 참고사이트 : https://brunch.co.kr/@socialmkt/41
사용성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직접 이 서비스를 사용할 사용자의 입장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 디자이너 : Pulldown menu를 쓰자 페이자가 완전 깔끔해 질꺼야!
- 마케팅 : 내 주변 다 불편해하던데, 사람들도 불편해 할 것 같은데?
- 개발자 : ASP페이지로 하면 원격 서버에는 적용이 힘들 듯..
위 이미지에서 보여주는 예처럼 상황에 따라 각각의 이해 관계자 모두 서로 다른 디자인을 이상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사용자 입장이 될 수 없다. 호주 정부의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의 서비스 디자인 총괄인 Leisa Reichelt말을 인용하면
" 당신은 사용자가 아니며, 사용자를 자주 만나지 않는 이상, 사용자처럼 생각한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절대 사용자와 같이 생각할 수 없으며 모두 서로 다르다. 이때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되돌아 볼 수 있는게 바로 사용성 평가이다.
IT 산업이 발달할수록 UX의 중요성은 더 커지는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산업에서 어플리케이션과 프로덕트,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시스템간의 친밀한 교감이 필수이며 UX 더 나아가 사용자에 대한 이해는 좋은 평가를 받는 서비스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