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15장 let, const 키워드와 블록 레벨 스코프

Bor·2021년 11월 27일

JS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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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문제점

ES5까지 변수를 선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var였다.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5.1.1 변수 중복 선언 허용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같은 스코프 상에서도 중복 선언이 가능. 동일한 이름의 변수가 이미 선언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중복 선언하면서 값을 하당하면 선언된 변수의 값이 변경되는 결과를 초래.

var x = 1;
var y = 1;

var x = 100;
var y; //초기화 문이 없는 변수 선언문은 무시된다.

console.log(x, y); //100 1

15.1.2 함수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레벨 스코프로 인정. 함수 외부에서 var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코드 블록 내에서 선언해도 모두 전역 변수가 된다.

var x = 1;

if(true){
    var x = 10;
 	//x는 전역 변수 이미 선언된 전역 변수 x가 있으므로 x 변수는 중복 선언된다.
   	//이는 의도치 않게 변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을 발생.
}

console.log(x) //10

================== var와 let 비교 ====================

let x = 1;

if(true){
    let x = 10; 
}

console.log(x) //1

함수 레벨 스코프는 전역 변수를 남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전역 변수가 중복 선언되는 경우가 발생.

15.1.3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하면 호이스팅에 의해 변수 선언문이 스코프의 선두로 올라간 것처럼 작동. 즉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그러나 할당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면 언제나 undefined를 반환.


console.log(foo) // undefined

foo = 123; 

console.log(foo) //123

var foo;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 참조하는 것은 호이스팅에 의해 에러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흐름상 맞지 않고 가독성을 저해하며 오류를 발생시킬 여지를 남긴다.

15.2 let 키워드

앞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S6에서는 새로운 변수 선언 키워드인 let과 const가 도입.

15.2.1 변수 중복 선언 금지

var 키워드로 이름이 동일한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 아무런 에러가 발생하지 않지만 let 키워드로 이름이 같은 변수를 중복 선어하면 문법 에러가 발생한다.


var foo = 123;
var foo = 456;

let bar = 123;
let bar = 456; //SyntaxError: Identifier 'bar' has already been declared

15.2.2 블록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ㅁ난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함수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하지만 let으로 선언한 모든 변수는 모든 코드 블록(함수, if, for, while, try~catch 등)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1;
{
    let foo = 2;
    let bar = 3;
}

console.log(foo) //1
console.log(bar) //ReferenceError: bar is not defined

let으로 선언한 변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따라서 블록 내에서 선언된 foo 변수와 bar 변수는 지역변수다.

15.2.3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와 달리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let 키워드로 선어한 변수를 선언문 이전에 참조하면 참조에러가 발생한다. 이전에 살펴본 바와 같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한 번에 진행된다.

즉, 선언 단계에서 스코프(실행 컨텍스트의 렉시컬 환경)에 변수 식별자를 등록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변수의 존재를 알린다. 그리고 초기화 단계에서 undefined로 변수를 초기화. 따라서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에 접근해도 스코프에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에러는 발생하지 않고 다만 undefind를 반환. 이후 할당문에 도달하면 비로소 값이 할당된다.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된다. 즉 런타임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선언단계가 먼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만약 초기화 단계가 실행되기 이전에 변수에 접그하려고 하면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let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스코프의 시작지점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선언문)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다.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 구간을 일시적 사각지대(Temporal Dead Zone)이라 부른다.

🍗 런타임 이전에 선언 단계가 실행된다. 아직 변수가 초기화되지 않았다. 
🍗🍗 초기화 인전의 일시적 사각지대에서는 변수를 참조할 수 없다. 

console.log(foo); //ReferenceError: Cannot access 'foo' before initialization

let foo; // 변수 선언문에서 초기화 단계가 실행된다.
console.log(foo); //undefined 

foo = 1; // 할당문에서 할당 단계가 실행된다. 
console.log(foo);//1

선언 단계 ➡️ 일시적 사각지대(TDZ) ➡️ 초기화단계 ➡️ 할당단계
let 키워드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다음의 예제를 보자.

let foo = 1; 🍗 전역 변수

{
    console.log(foo); //ReferenceError: Cannot access 'foo' before initialization
    let foo = 2; 🍗 지역 변수
}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경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위 예제는 전역 변수 foo의 값을 출력해야 한다. 하지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도 여전히 호이스팅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자바스크립트는 ES6에서 도입된 let, const를 포함해서 모든 선언을 호이스팅한다.(var, let, const, function, class 등) 단 ES 6에서 도입된 let,const, class를 사용한 선언문은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15.2.4 전역 객체와 let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함수와 전역 변수, 그리고 선언하지 않은 변수에 값을 할당한 암묵적 전역은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가 된다.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참조 시 window 생략가능.


var x = 1; // 전역 변수 
y = 2; // 전역 변수 

function foo() {}

//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다
console.log(window.x) // 1
console.log(x) //1

console.log(window.y) // 2
console.log(y) //2

console.log(window.foo) // foo() {}
console.log(foo) //foo {}

le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즉, window.foo 같이 접근할 수 없다. let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전역 렉시컬 환경의 선언적 환경 레코드) 내에 존재한다. 23장 참조!

15.3 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는 상수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상수만을 위해 사용하지 안해는다. let과 대부분 특징이 동일하며 다른점은 다음과 같다.

15.3.1 선언과 초기화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해야 한다.

const foo //SyntaxError: Missing initializer in const declaration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와 마찬가지로 레벨스코프,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15.3.2 재할당 금지

var 또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자유로우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 된다.

const foo = 1 
foo = 2 // typeError

15.3.3 상수(재할당이 금지된 변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 원시 값은 변경불가능한 값(immutable value)이므로 재할당 없이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const 키워드를 상수를 표현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여러 단어로 이뤄진 경우에는 언더스코어로( _ ) 구분해서 크네이크 케이스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onst TAX_RATE = 0.1;

15.3.4 const 키워드와 객체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없다. 하지만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에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변경 불가능한 값인 원시 값은 재할당 없이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변경 가능한 값인 객체는 재할당이 없어도 직접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const person = {
    name: 'boram'
}

person.name = 'borami'

console.log(person) //{ name: 'borami' }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 '불변'을 의미하지는 않느다. 다시말해 새로운 값을 재할당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프로퍼티의 동적 생성, 삭제, 프로퍼티 값의 변경을 통해 객체를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때 객체가 변경되더라도 변수에 할당한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15.4 var, let, const

변수 선언에는 기본적으로 const를 사용하고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는 let을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S6를 사용하면 var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let 키워드를 사용한다. 이때 변수의 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든다.
변경이 발생하지 않고 읽기 전용으로 사용하는 원시 값과 객체에는 const 키워드를 사용한다.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하므로 var, let 키워드보다 안전하다

평소에 고민 없이 const만 사용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서 조금 깊게 공부해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호이스팅에 대해서도 한 번 더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스코프도 적용해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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