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회고록

broccolism·2021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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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종강맨이라 불러주세요

🙃 삶은 B와 D 사이의 C

삶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icken... 아니 Choise.
매 순간순간 책임져야 할 일이 있었고 책임을 다 하다보니 어느순간 반년이 지나가버린 2021년.
올해 상반기 테마는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이었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나요?

1월: 첫 코딩 테스트와 좌절 + 졸업 프로젝트, 전쟁의 서막 + 자료구조 스터디
2월: 생애 첫 해커톤 참여와 첫 수상
3월: 요가 3개월 수강권 + 졸업 프로젝트, 잘못된 선택 + 영재 교육원, 또 다른 잘못된 선택
4월: 과제를 하다보니 중간고사가 덤으로?! 삐슝빠슝
5월: 코딩 테스트 합격과 탈락 + 갑작스러운 면접 스터디
6월: 면접 스터디와 과제를 완료했더니 기말고사가 덤으로?! 삐슝빠슝 2

이렇게만 적으니 그동안 바빴던 이유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 큼직한 일만 모아서 이런 그래프도 준비해봤습니다.

여기에 매주 주어지는 🌟교수님의 특별 이벤트🌟 과제가 있었는데요. 이번 학기에는 모두 전공 심화 과정이었기 때문에 1학기에 무려 2번의 유저 스터디를 하는 과제와 데이터 분석 장기 프로젝트로 간단한 추천 시스템 구현 등 시간을 많이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과제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특별 이벤트를 다 깨고 나면 더욱 특별한 퀘스트가 나오죠. 정신을 차려보니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는게 아닙니까!

🙌🏻 셀프 칭찬 타임 (feat. 점)

  •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중도포기한 일이 없었던 점
    - 오히려 더 열심히 맡은 일에 책임을 진 점
    - 유저 스터디 과제를 잘 해내어 교수님께 칭찬 받은 점 (!)
    - 밤새 손으로 한땀한땀 그래프를 그려가며 100만개 데이터를 넣고 빼고 서치할 수 있는 AVL tree, B tree를 완성한 점👇

    - 전공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빈 칸으로 내버려두고 나온 문제가 없었던 점 (전 매번 시험을 볼 때마다 빈 칸으로 냅두고 나오는 문제가 생기면 자존심이 상하는 병이 있습니다.)
  • 매주 운동을 빠지지 않고 다니면서 건강을 챙긴 점!
  • 🍚 한동안 빠져있었던 배달 음식을 끊고 혼자 밥을 챙겨먹은 점
    - 그러면서 집 청소, 빨래, 설거지 미루지 않고 부지런히 한 점
  • 유익하고 유용한 소비를 한 점
    - 아이패드: 더블모니터 + 그림 그리기 + 필기 + 생각 정리
    - 자전거: 장보기 + 기분 전환 + 급하게 어디론가 이동하기
    - 옷: 운동복 + 평상복
  •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고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로 접근한 점
    - 덕분에 플러터 개발만 하다가 리액트로 웹사이트 배포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 관리를 잘 한 점
    - 즉, 적당한 때에 휴대폰을 내던지고 할일을 하러 간 점
  • 🔥 팀원 덕분에 속에서 불이 나더라도 일단 먼저 대화를 시도해 본 점

셀프 칭찬은 정말 재밌는 일이네요.

🙇 셀프 채찍 타임

  • 매주 배운 내용을 복습하려고 했다가 말았던 점
    - 시험기간 + 프로젝트 제출에 떠밀려 시험기간이 되면 항상 복습을 하지 못한 점
  • 마음만 먹었다가 하지 못한 일이 쌓여있는 점
    - 블로그 포스팅을 매주 토요일마다 하려고 했지만... 당신의 포스팅, 넷플릭스 드라마로 대체되었다. 항상 감사하십시오.

    - 아름다운 가게에 안 입는 옷 기부하기

셀프 채찍도 재밌지만, 셀프 칭찬이 더 재밌는건 왜일까요? 다른 사람에게도 함부로 채찍을 휘두르지 말아야겠습니다.

✈️ 그래도 나는 또 바쁘다.

방학동안 해보고 싶은 일이 쌓여있습니다. 매번 하기로 선택했던 일이 마구 쌓여서, 그 일을 책임지느라 해보지 못한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공부 및 대회 참여
  • 주 5일 출근 (대신 조기퇴근~)
  • 꾸준한 코딩 테스트 연습과 CS 복습
  •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이력서 정리
  •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
  •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가서 마음껏 그림 그리기

그리고 오늘 새로 결심한 일도 있습니다.

  •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가보기
  • 꾸준히 운동 다니기

한 학기동안 바빴던 날을 되돌아보면 이정도는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솟구치네요.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그건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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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브로콜리 | 글에 대한 의견 환영합니다: mile38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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