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21128 - 추가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

권병석·202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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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스파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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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최근에 진행하던 알고리즘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듣고 있던 강의가 조금 나에게는 불친절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파이썬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진도를 나가면 나갈수록 나는 따라가기 벅찼고

오늘 드디어 결심을 했다.

온라인 강의는 꾸준히 듣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파이썬 알고리즘 책을 사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결정한 책은...!
요책이다!

여러가지 책들이 후보에 있었는데
나는 내가 필요한 것들이 여러가지 있는 이 책으로 결국 선택했다.

알고리즘을 좀 더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없을까?🤔

나는 지금 내가 원래 듣고있던 강의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불친절해서이다.
강사님은 텍스트만 읽으면서 진행하는 느낌이 들고
이론은 간단하게 설명만 하시고.. 우리보고 구현해보라 한다음 바로 문제 해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 해설이 좋았나?

나에겐 강사님의 방법이 맞지 않았다.

왜 이런 코드를 써야하는지 기본적인것을 모르겠는데
주입식으로 가르쳐 주시다보니 뭔가... 따라가는데 지쳤었다.

전 글들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C언어 경험이 있어서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강의는 완전 기초적인 것은 잘 알려주면서도
어려운건 스무스 하게 넘어가다보니
나에겐 그냥 기초만 대충 복습을 하고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뭔가 달랐다.

저자는 이 책의 대상 독자를 위해
파이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파이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함께 설명하고
알고리즘에 이해가 어려운 독자를 위해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화 일러스트를 곁든다.

그래서 골랐다.

다가가기 좀 더 쉬운 문제들로 예제를 들면 안될까?😢

이건 윗 내용이랑 살짝 연관된 내용인데..
강의에 나온 예제들이 너무 어려웠다.
직관적이지도 못한 예제들이 넘쳐나다 보니
문제를 이해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초 문제도 푸는데 오래걸리는데
어려운 문제들을 바로 풀다보니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끝까지 풀어보긴 했다..! 어려워서 눈에만 익은거지만..)

이 책의 예제들을 아직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만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예제들은 리트코드에 나오는 예제들이라
모르더라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보니
벌써 안도감이 든다.

(나는 INFP라서 잘 못 물어본다고...ㅜㅜ)
(그래도 나는 혼자 알아보는걸 좀 잘한다...! 모르는게 있으면 못잠..ㅜ)

코딩 테스트 이왕 준비하는거면 확실하게 하고싶어..!😤

어제 튜터님에게 물어보았다.
"곧 있을 프로젝트가 화면 구현이던데.. 지금 저희가 배우는 알고리즘을 응용해서 하는건가요?"

튜터님께서 알고리즘은 나중에 취업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해놓는거고 프로젝트와는 별개라고 답해주셨다.

나는 프로젝트를 위해 공부하는줄 아니였는데 아니었다!!!

여기서 나는 다행이라고 느꼈다.

천천히 해도 상관 없다는거잖아!?

그래도 나는 천천히 하더라도 확실히 하고 싶었다.

왜 파이썬으로 코딩 테스트를 봐야하는지
왜 이런 코드, 함수들을 써야 좋은건지
왜 이런 문제들을 풀어봐야 하는건지

알고싶은게 많다.

그래도 학원은 넘 만족스럽다🤗

오늘 어떤 튜터님이 오셔서 이야기 하시던게 생각난다. (이름을 아직 다 못외워서 죄송합니다...ㅠㅠ)

튜터님 : (프론트엔드, 백엔드가 무엇을 하는건지, 우리가 배우는게 무엇인지, http, https의 차이를 우리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게 설명하시면서 하신 말씀)
"저도 처음에 이것을 배울 때, 아무것도 모르겠었어요. 제가 비전공자였어서 기본 지식들이 없었고, 모든걸 찾아보기엔 너무 많은 내용들을 한꺼번에 공부를 해야했어서.. 그냥 '왜 이걸 써야하지?' 라는 질문 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게 당연한거에요. "

튜터님의 말씀이 나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 이후에도 튜터님은 엄청난 눈높이 강의로 나의 혼을 빼놓으셨다. 정말 만족스러운 강의였다.
얼굴을 많이 뵜던 튜터님은 아니지만.. 자주 뵙고 많이 배우고 싶다. 눈높이 강의에선 원탑이신 분인것 같다.
(수염나신분이셨는데.. 담엔 이름을 꼭 외워야지ㅠ)

그리고 이번 강의만 맘에 안드는것이지
그전 강의들은 매우 만족했다.

학원에서 더 많은 알고리즘 수업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만
시간이 남을때마다 알고리즘을 혼자 꾸준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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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 개발자를 꿈꾸는 디제이였던 백수의 TIL 일기장 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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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파이리 가랏 불대포 !! ->파이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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