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프 합류가 시작되는 동시에 javacript 기초 수업과 알고리즘 풀기, 작은 개인 과제가 주어진다. 호기롭게 시작했던 개인 과제에서 나는 API라는 큰 벽을 느꼈고 해결책을 찾지 못해 시간만 허비하고 있었다. 자바스크립트 종합반을 어느 정도 다 듣고 난 지금, 용어들을 알아듣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문제에 대한 틀이나 윤곽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다. 스파르타를 청강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Javascript 종합반을 먼저 다 듣고 개인 과제를 시작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해결되지 않은 무언가가 계속 신경쓰이고 나 스스로에게 서운하기도 하다. 그러나 덕분에 내게 어떤 정보가 없는지, 여러 문제점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그래서 개인 과제도 좋지만, 먼저는 강의들을 빠르게 훑어 보고 어떠한 정보가 있고 내게 어떤 정보가 필요하는지 가려내는 작업이 우선이 되야 한다는 것을 깨우쳤다. 이 정도면 요령을 빨리 터득한 것인지..ㅋㅋ
한편 알고리즘 수업은 사실 절망적이었다..프로그래밍적 사고에 다가가기 앞서 알고리즘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용어들을 먼저 알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보다 간결하고 재사용이 높은 알고리즘을 짜기 위해서라도 많이 알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sort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에러가 날 확률이 적은 알고리즘 로직을 짜기 위해서 기초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무엇보다 튼튼한 기초가 발판이 되고 날개가 되어 줄 순간이 오리라 생각한다.
ㅋㅋ논란의 알고리즘 수업이었네요.. 곧 날개달고 날아다녀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