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첫 코딩.. 바리스타 외길 4년차에 멋진 개발자로의 전직을 꿈꾸며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코딩캠프에 발을 디뎠다.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보다 나은 나를 위해 입문하게된 코딩은 역시나 나에게는 새로운 문명(?)과도 같았다.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매니저분들의 적극적이고 밀접한 소통을 해주신 덕분에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착실히 따라갈 수 있었다. 답답하셨을텐데도 불구하고 밀착 관리를 해주신 모든 관리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조편성에 따라 합류한 조원들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었고, 함께할 수 있음에 안도감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기합이 조금 들어갔었던 것 같다. 작은 소통으로 시작해 서로 의지하고 이끌어가는 팀을 함께 가꾸며 프로젝트들로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다. 온라인으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최대한 이곳에서 배우고 키워나가고자 한다.
오늘은 Git과 GitHub에 대해서 잠시 배웠는데, 사실 잘 따라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틈틈히 필기도 했지만 설치부터 장애를 겪을 줄이야..ㅋㅋ 내일 업로드 되는 영상을 다시 보며 복습도 하고, 기초부터 차근히 닦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