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펄어비스 QA 비기너 인턴십 최종 합격 후기

popolarburr·202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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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 및 팁은 없습니다.




약 1달간의 채용 프로세스가 끝났다.

처음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하고, 매일 매일 퇴고하면서 수정하고 확인하며 맘을 졸였다.

그러나 자소서를 작성하는 단계부터 재밌었던건 게임이력 을 작성하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운동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지만 게임도 엄청 좋아한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해오던 게임들을 자소서 포맷에 상관없이 쭈욱~ 나열하다보니 4천자 가까이 작성했고,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회사에 대해서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미도 붙였다.

그렇게 자소서 제출 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합격 통보 후 이틀 내에 인적성 검사를 보라고 날라왔다. 당시에 ISTQB 시험 전날이였기에, 늦은 시각(새벽)이 되어서야 시작했고, 대략 3시간? 정도 본 것 같다.

그렇게 보고 나서 피곤함을 이끌고 ISTQB시험을 봤고, 다행히 합격했다.

그러면 나에게 주어진건 인적성 결과였다. 나름 결과 발표 텀이 길었기에 다른 회사도 지원해보면서 기다렸다. 그 후에 날라온 합격 메일 및 면접 일정.


그렇게 면접을 엄~청 열심히 준비하고 펄어비스 및 검은사막에 관련된 정보를 정말 박박 긁어모으면서 준비 또 준비했다 .

면접 시작 10분후까지 긴장을 너무해서 자기소개를 여러번 할정도로 긴장했다.

다행히도 면접대기실에서 만난 다른 지원자와 이야기를하며 가볍게 긴장을 풀었지만, 쉽사리 긴장이 풀리지 않았다.

면접에서는 너무 긴장도 많이하고 할 말도 많아 내용이 산으로 가기도 했고, 말을 중간에 끊어버리는 불참사까지 벌어지면서 망했다고 생각했다.(회고를 적지 않은 이유)


면접이 2주 지난 오늘(20일), 결과 발표에 합격을 받았다.

처음엔 진짜 띠-용 ? 그 자체였다. 왜지? 나 면접 정말 못본거 같은데 ?

그래도 합격은 합격이니 기분이 너무 좋다 .

QA로서 첫 면접경험, 겜돌이인 나에게 게임 회사의 합격, 집에서 10분거리인 회사, 미1친 회사의 복지, 여러모로 정말 맘에 들었다 .

마냥 좋아하고 있을 떄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요인과 계기가 뭘까 고민해봤는데, 딱 두가지 인 것 같다.

게임에 대한 진심QA에 대한 열정

이를 자소서에 녹이기도 했고 면접때도 가감없이 다 보여줬던거 같다.

이를 경험삼아 더 성장하고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펄어비스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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