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CNU SW 아카데미가 끝나고 약 2달이라는 긴 휴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전에 못했던 공부들을 더 이어가고 싶었는데 다른 할 일들이 좀 많았습니다.
기술 블로그에 적자니 너무나도 내용이 잡다해질 것만 같은 것들 말이죠...

1. 졸업 논문

언어학과 졸업 논문을 작성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학부 논문이 어려워봤자 얼마나 어렵겠어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외래어와 순화어에 대한 논문이었는데 나름 잘 써서 통과하였습니다.
잠시 내려놓았던 언어학을 다시 붙잡으니 정신이 어질어질~

2. SSAFY 지원

이게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아카데미를 이미 경험했지만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지원을 했습니다. (취직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비전공자 출신이다 보니 코딩테스트가 아니라 적성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난데없는 수학 공부에 CT 연습에 아주 지끈지끈한 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다행히 1차 통과하고 면접까지 잘 치르고 온 상태입니다.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

3. SQLD 개발자 자격증

그리고 풀스택 개발자라는 큰 꿈을 위해...
SQLD 개발자 자격증에 도전했습니다!.. 만
아쉽게도 시험을 잘 못봤습니다. ㅜㅜ
전날에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었는지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피로를 담고 돌아가지 않는 정신머리를 붙잡아가며 애썼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혔네요.
그래도 기회는 많이 있으니까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갑니다 :)

🤔 이후에는?

여자친구와 100일이 코앞에 다가와 잠시 여행을 다녀옵니다.
SSAFY를 합격한다면 바로 7월부터 시작하니 마지막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서 사람들을 모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까 구상중입니다.
사람은 모아봐야겠죠 ㅎㅎ

여기까지가 제 근황입니다.
남은 휴가 마저 잘 즐긴 후에 다시 갓생을 살기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