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부트캠프의 백엔드 코스 순서를 보고 대략적으로 종합하여 정리해봤다.

• git / Linux

• 언어 / 데이터베이스 학습

• 백엔드 API 시스템 구현

  • http의 구조와 개념, 기능 이해
  •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API시스템 개발
  • 테스트코드 구현
  • 디버깅스킬
  • https
  • 로그인과 인증

• 코드버전관리와 협업 방법 학습

• 상급 프론트앤드 기술 학습 및 응용

  • Responsive Web Development
  • DOM Manipulation
  • NPM / WebPack / YARN

• RESTful API, 디자인패턴 구현

• AWS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쳐 디자인과 배포

백엔드 중점 프로젝트

나는 혼자 공부하다보니 중간중간 건너뛴 것들이 많고 프로젝트에서 필요이상으로 프론트엔드에 시간을 소모하기도 했다.

물론 성격상 프론트엔드가 깔끔하지 않으면 백엔드가 잘 설계되더라도 결국엔 뜯어고치겠지만 그래도 백엔드를 먼저 잘 설계하는 순서로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PT를 받으면 빠르게 근육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 그렇기에 초보자에게 PT만큼 시간을 단축하기 좋은 것이 없다.
향로님이 말씀하신건데, 개발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돈보다 비싸며 따라서 초보자에겐 부트캠프나 오프라인 교육을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청개구리같게도 나는 양산형 학습이 싫다. 요즘 부트캠프를 나오면 다 똑같은 것 같다. 앞에서 보여주는대로 코드를 따라치고, 다 비슷비슷한 프로젝트를 해서 그럴듯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졸업하는 양상..

요즘은 야자를 안하지만 나 학교 다닐때는 다같이 아침 일찍 등교하고 밤 늦게 하교하는 일상이 너무도 싫었다. 선생님께 혼나고 하루종일 잔소리를 들어서라도 야자를 그만두겠다고 고집했다.

아마도 나는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래서 개발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도 편한 길을 냅두고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과연 혼자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까 겁이나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할 지 매일 찾아본다.

지금까지는 부트캠프의 과정을 따라가려고 위의 정리한 내용 순서로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백엔드 로드맵을 보고 난 후 이걸 따라 하나하나 구현해보기로 했다.

지금하고 있는 재활IoT 프로젝트를 마치면 nodeJS강의까지 전부 수강한 후에, 새로운 NodeJS 웹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백엔드 테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