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어떤 사람을 개발자로 데려올까?
회사마다 사람을 뽑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개발자라는 큰 틀에 거르는 기준은 다 비슷할 것이다.
뽑기 싫은 사람
개발자는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잘한다고 좋은 개발자라고 할 수 없다.
개발자는 여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코드와 방향을 수정, 보완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사회 능력또한 중요하다.
그러한 이유로 회사에서 개발자로 뽑기 싫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일에 냉소적으로 참여
- 기술적인 발전에 대한 욕구가 없음
- 남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겨 코드리뷰 등의 토론시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지 못함
포트폴리오
취업 준비가 한창인 요즘, 계속해서 걱정되는 것이 있다.
바로 포트폴리오다.
3학년때까지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젯슨을 사용하는 임베디드 프로그래밍만 했었다.
웹 프로젝트는 4학년이 돼서 처음으로 진행을 했고, 사실 임베디드만 하면 깃허브나 DB, 최신기술 등등 소프트웨어 스택에 대해 듣게 되는 경우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
왜냐하면 라즈베리파이 코딩은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install해서 하는것이고, DB라고 해봤자 firebase에 필드값 저장하고 불러오고말곤 할게 없기 때문이다. 깃허브도 임베디드 프로그래밍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당시 내 프로젝트의 커밋율이 매우 저조한 편인다.
이러한 이유로 진행한 프로젝트도 적은데 그 중 웹 프로젝트는 몇개 되지 않으며, 사용할 수 있는 스택도 적어서 포트폴리오 걱정에 계속 시달렸었다.
하지만 사윤TV의 가짜개발자보다는 소박한 포트폴리오가 나은 이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얼마나 대단한 걸 만들었는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고 다시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중이다.
실제 면접에 들어가서 앞에 계신 면접관분들은 대규모트래픽을 서비스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 분들이 보기에는 학생이 만든 프로젝트는 완성도나 퀄리티가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멋있는, 대단한 프로젝트를 했는지를 보지 않는다는 것.
면접관이 보는 것은 다음의 개발자스럼움이다.
- 문제해결능력
- 협업 능력
- 성장욕구와 성장가능성
문제해결능력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왜 이렇게 했는지, 내가 사용한것이 뭔지 알고 쓰는지를 확인한다.
포트폴리오는 참고자료고 이것들을 면접에서 우리는 검증을 해야한다.
깃허브
내 깃허브에는 프로젝트가 많지 않았고, 해온 프로젝트는 임베디드 프로젝트다 보니 사용한 스택이랄 것도 없었다.
면접관이 볼 만한 프로젝트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진행한 웹 개발 프로젝트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git을 어필하려면 다음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좋다.
- Readme.md를 최대한 디테일하고 깔끔하고 면접관이 보고 반하게 작성
- Git 컨벤션을 지키기
- 지금에서라도 잔디, 커밋내역을 관리하기
임베디드 프로젝트라고 안 볼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 역시 나의 스택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많은 면접관은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모르고 관심없을 수 도 있다.
(나는 서버 개발로 취업할거니까)
따라서 Readme.md를 잘 관리해서 이 프로젝트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하자
또한 git 컨벤션(커밋메세지나 이슈, 브랜치네임 등)을 잘 지키는 것은 개발자 문화에 익숙한지와 협업면에서 평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