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어 4주차 회고록.

Jay Soh·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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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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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회고.

사는게 참 바쁘네요.

#1 개발

Go lang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문법은 대충 익혔고, 앞으로 2주간은 sw정글 관련 공부를 해야하니,
2월 6일부터 토이 프로젝트로 코인 시스템을 따라 만들어봐야겠다.

하루의 절반을 개발 공부를 하고, 나머지 절반을 크립토 관련 리서치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짰는데,
더 이상 크립토 리서치와 개발을 나누지 않기로 했다.

계획이라는게 완벽히 반으로 나눌 수 없는 일이기도 했거니와,
이제는 하고 있는 리서치가 네트워크나 자료 구조, 하드웨어 등
(크립토에서 사용하는) CS 지식들이라 둘의 경계가 많이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차라리 ‘코딩하는 시간’과 ‘크립토 공부하는 시간’으로 나누는게 낫겠지만,
이것도 정확히 양분할 수가 없는지라..

아 그리고, 아이패드로 듀얼모니터를 충당하기엔 너무나 큰 압박이 있어서
결국엔 피봇 모니터를 새로 샀다.

#2 건강

요새 허리와 목, 그리고 날갯죽지 쪽(중하부 승모근)이 너무 아프다.

당장 고정적인 곳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의자를 사기에도 애매하고,
어처피 3월부터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 같기도 해서 일단 버텨야겠다.
스트레칭 자주하고, 도수치료 좀 알아봐야겠다.

#3 시간

시간이 너무 없다. 그리고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잠을 줄여야겠다. 정말로.

#4 힙크비

advanced의 구조가 이전과 많이 바뀌었다.

이전의 구조는 사람들도 proposal을 잘 안했고
무엇보다 나의 경우에는 DeFi와 NFT에 신경을 끄기로 결정했는데,
DeFi와 NFT 관련 proposal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필요없는 숙제를 하는 기분이었다.

인프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으로 가서
가벼운 정도로 논의가 오가니, 확실히 의의가 있는 것 같다.

#5 스터디

우리 스터디도 너무 백그라운드의 스펙트럼도 넓고,
각자 관심분야의 스펙트럼도 넓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있는데,
디사이퍼, 힙크비처럼 팀으로 쪼개는 방법도 있고,
또는 다음 스터디부터는 크립토&개발자 라는 키워드로 사람을 모집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사실 크립토&개발자 키워드라고 하더라도, 그 안의 쪼개지는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이것 역시 너무 broad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결국 다음 기수의 방향은 여러 개의 프로젝트 팀이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냐,
혹은 크립토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크립토 씬에 보딩하는 구조냐의 갈래로 나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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