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은.. 너무 힘들다. 일단 동시성 제어, 대용량 트래픽이라는 키워드는 가져왔지만 그것이 무엇을 하는것이고 우리의 주제에서 어떤 포인트를 이 동시성 제어, 대용량 트래픽과 연관지을 수 있을 것인지도 결정하기 어려웠다.
- 주제를 정하고 이를 구체화시키는 것도 어려웠다. 응급실 잔여 병동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였는데, 유저 플로우를 고려하며 기획을 하는 매 순간마다 막혔던 것 같다. 병원을 조회하는 부분에서 검색 쿼리 최적화를 시키려고 했는데 막상 응급실을 가지고 있는 대형 병원은 50군데 언저리여서 이건 대용량 데이터도 아니었다. 또한, 동시성 제어 키워드를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시니어 매니저님의 피드백에 따르면 우리의 진단서 제출 이벤트는 mutual exclusive하기 때문에 동시성 제어가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 기획을 조금 더 꼼꼼히 계획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진단서를 입력하고 이룰 단순히 문자열로 비교하는 방법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우리는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던 부분이라 더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