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마 16기의 지원은 2월 12일까지로 이미 2주 전에 지원이 끝났다.
1차 서류 전형 합격 안내는 딱 일주일 후인 2월 19일에 문자로 안내가 되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서류는 합격을 했다.


사실 무스펙이고 가지고 있는 기술의 깊이도 깊지 않아서 '서류에서부터 탈락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가슴 한 켠 있어서 일주일을 마냥 편히 기다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문자를 받았을 때는 얼마나 기뻤던지 !!! 힘 없이 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던 나에게 1차 합격 소식은 기쁜 활력소가 되었다. 간단히 서류 문항만 공개를 해보겠다.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된다면 바로 지우겠습니당)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6기 지원서 작성
[자기소개] SW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몰입했던 경험과 도전이 무엇인지, 또한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은 무엇인지를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최소 4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연수계획서] SW마에스트로 과정 참여를 통해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싶은가요?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계획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최소 4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이번에 소마 16기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제일 먼저 했던 건 이전에 지원하신 분들의 블로그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는 것이였다. 그래서 16기 안내가 나오기 전, 블로그에 나온 문항들을 토대로 미리 조금 적어놓아서 어떤 내용을 쓸지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았다. 근데 이번에는 두 문항 밖에 없어서 최대한 내 이야기를 압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첨삭 받느라 진땀을 뺐다.
1번 문항은 1000자를 꽉 채워서 냈으며, 2번 문항에는 적당히 700자 이상 정도 작성했다. 나는 2번의 내용을 채우는게 굉장히 난감했다. 앞서 말했듯 스펙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기술 설명도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없는 지식을 어떻게든 꾸며서 적어봤자 언젠가는 들통나기 마련이고 스스로도 이해 못하는 내용을 적고 싶지는 않았기에 두루뭉술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 이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 등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차 전형 - 코딩테스트

코딩 테스트부터는 문항 유출 시에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 간략하게만 설명하자면 5문제가 나왔고 4문제는 알고리즘, 1문제는 SQL 문제였다. SQL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었다. 알고리즘도 1번과 2번은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으나 3번과 4번에서 막혔다. 3번은 풀다가 끝났고 4번은 아예 손도 못 댔다.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문제들이였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Lv.0 ~ Lv.2 정도만 푼 나에게는 어려웠다. 공부 할 시간이 더 있었다면, 4번까지는 풀 수 있었을 것 같다.1차 코테의 목표는 2솔이였는데 3솔까지도 한 것 같다.(예외처리를 잘 했다는 전제 하에...)
문제풀이는 SQL(5번) -> 1번 -> 2번 -> 3번 순으로 진행했다.
SQL(5번) : 5분 4초
1번 : 19분 49초
2번 : 31분 27초
1차 코테까지의 개인적인 후기
남은 2문제를 못 풀었어도 원래 목표인 2솔을 달성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해 풀었기 때문에 코드는 조금 너저분 할지 몰라도 시험 자체에 대한 후회는 없다.
알고리즘 공부는 원래 파이썬으로 공부를 하다가 FE를 하겠다는 다짐 이후에는 JS로 풀게 됐다. 문법이 아예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공부를 얼마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코테를 치게 되어 걱정이 많이 컸다. 인생 첫 코테인 만큼 스스로의 문제풀이 실력에 대한 의심도 컸기 때문에 달달 떨면서 준비했던 것 같다. 아직 1차 합격 여부는 모르지만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가를 문제인 3번과 4번을 풀지 못해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알고리즘 공부는 계속 꾸준히 할 예정이며, 리액트 공부도 얼른 다시 해서 (코테 준비하느라 못했음) 개강 했을 때 합류할 졸업프로젝트 조에 피해가 안 가게 하고 싶다.
[ >> update >> ]
3솔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예외처리와 재사용성 등 짜임새 있게 코드를 짜지 못했어서 그런지 코테에는 탈락했다. 급하게 준비 했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빠르게 털어내고 개강 준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