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아세요?
👨: 아 사진 저장하는거요?
보통 클라우드를 사진 등의 파일을 저장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을 합니다. 네이버, 구글, 애플에서는 네이버 mybox, 구글 드라이브, icloud 서비스에서 저장소의 용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는 단순 파일 저장소 역할을 넘어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회사의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클라우드가 가지고 있는 본래 개념은 "광대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접근할 수 있는 가상화된 서버와 서버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IT 환경"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서버 등의 회사에서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와 같은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컴퓨터를 구매해야 하고, 물리적 공간과 인력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On Premise
라고 하는데, 이러한 방식의 인프라 구축은 초기 투자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이 과정 (컴퓨터를 구매하고 컴퓨터를 들일 공간을 만들고 운영할 인력을 뽑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 모두 필요 없이, 인터넷 환경에서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빠른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기에, 요즘 많은 회사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여 설계된 시스템으로, IT 실무자의 71.5%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Naver Cloud Platform, AWS, Google Cloud Platform, Azure, NHN Cloud 등 여러 벤더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클라우드 벤더사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좋은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서비스 반응이 좋으면 빠르게 인프라를 생성하고 더 많은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고요. 결과적으로 빠르게 PMF를 검증하고 고객을 유치하는 스타트업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새 장비를 구매하고 연결하는 작업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쉽고 빠르게 인프라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서버 개수를 늘리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auto scaling 등을 이용하여 트래픽에 맞춰 서버의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에 여러 측면에서 비용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서비스가 매우 복잡하고 큰 회사일 경우에는 On-premise와 클라우드 환경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고려해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 단계의 회사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우드 최고. 다들 클라우드를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