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를 등록하기 전에 많은 부트캠프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부트캠프를 찾으려는 기준은 3가지였습니다.
1. 오프라인 2. 프론트엔드 커리큘럼 3. 후기가 많은지?
그 중에서 위코드가 가장 부합했기 때문에 위코드를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이미 국비지원을 경험했던터라 6개월도 그렇게 길지 않았던 기억이 났기때문에 더욱 두려웠습니다.
이미 국비지원을 통한 수업을 경험해봤고, 준비한다고 집에서 혼자도 해봤고 그 실패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정신상태로는 개발자로 취업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발자로써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아주 중요한 가치라고 많이 들었고,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놀더라도 어떻게든 하루에 4시간 정도는 코딩을 하리라 다짐했고 지켰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깃허브에 대한 학습을 안했기 때문에 새싹을 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위의 계획들을 지키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게임하고, 부모님 일만 도와드리다가 앉아서 코딩을하려니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똑같은 생활을 반복할 것만 같아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계획은 완벽하게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서 위코드 개강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위코드를 홍보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너무나 알차고 좋았습니다. html,css,javascript부터 react..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습하는데는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해봐야하는 것들이 크고, 궁금한게 생기면 멘토님에게 직접 질문해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기억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프로젝트들은 회고를 썼었습니다만 .. 1차 때는 백엔드와 통신을 못했고, 2차 때는 기능 구현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혼자만 코딩하던 저로써는 백엔드와의 협업이 너무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백엔드와의 소통, 초기세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위코드에서 보냈던 시간중에서 가장 몰입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위워크 건물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많아졌었고, 집중도 잘 못했던 제가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집에 가는게 너무 신기했고 성장했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트캠프 프로젝트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지만, 성장한 모습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팀을 꾸려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배운 것들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타입스크립트와 node.js도 학습해서 진행 하기로 했고, 또 아직 이력서를 위한 세션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도 같이 듣고, 원티드 프리온보딩 과제들이 있어서, 과제를 수행할 것이고, 이력서도 쓰고, 프로그래머스 LEVEL1도 정복할 예정입니다.
도태 되지않고 꾸준한 성장을 하기위해서 나아가는 주니어 개발자가 될 것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마음가짐 그대로 나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