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Kernel360 백엔드 부트캠프 2기] 기술세미나

박소은·2024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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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el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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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Kernel 360 백엔드 2기 크루 박소은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기술세미나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Kernel 360기술세미나란?

프로젝트를 하며 했던 기술적인 공부, 고민들의 해결 과정 등을 크루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VO(Value Objec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주제 선정 🧘

제가 주제를 선정한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프로젝트를 하며 학습한 내용일 것!
  2. 많은 고민을 거쳐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담을 수 있을 것!
  3. 크루들의 공감이 갈 수 있는 주제일 것!

저희 팀에서 E2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Builder 패턴에 대한 고민을 하며 VO를 적용하여 해결한 과정을 크루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발표에 대한 두려움 😧

사실 저는 20학번입니다 !! 두둥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 학교를 다녀서 발표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 Kernel에 들어와서 발표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디어 발표, 프로젝트 설계 발표, 프로젝트 중간 발표, 최종 발표, 기술 세미나 등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위의 발표를 모두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점점 발표에 두려움은 없어졌고, 어떻게 하면 이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가 등의 실용적인 고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목차 정하기 🍬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했으니, 목차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차를 정할 때는 최종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잘 만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잘 와닿기 위해서는 이야기들의 최종 종착지가 뚜렷해야 하고, 그 흐름이 납득이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VO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려면 발표가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저희 팀이 VO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생성자 방식에서 타입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왜 빌더 패턴 대신 생성자 방식을 사용하는지, VO를 사용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시작으로 VO의 특징을 코드와 함께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 VO 개념
💵 실생활 속 VO 예시
❓ VO를 사용하는 이유
1. 타입 안전성
2. 원자적 객체 생성
🚼 VO 특징 1. 불변성
- 만약 내부 상태 변경이 필요하다면?
- 대표적인 불변 클래스 - String
- 잦은 객체 생성에 대한 고민?
🍋‍ VO 특징 2. 생성 시 값을 검증
🟰 VO 특징 3. 동등성
- Equals, Hashcode

발표 준비 🙋‍♀️

여러분들은 발표를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저희 크루들은 대본을 작성해서 외우기도 하고,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 막힘없이 줄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저는 대본을 작성해도 결국 입에 붙는 말로 발표를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발표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합니다!

발표 내용을 구성하고 장표를 준비하는 동안 이미 발표 내용은 머리에 다 들어있습니다. 다만 이를 매끄럽게 말하려면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발표 시간도 계산해보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발표, 그리고 그 이후 💭

기술 세미나를 통해 VO와 관련하여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퀴즈 시간에 발표를 크루들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Q&A 시간에 크루분들의 질문을 받으며 저도 조금 더 공부해야 할 점들을 알게 되었고, 멘토님과 소통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 세미나를 통해 VO를 누구에게나 잘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언가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려면 이만큼은 공부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고, 더 밀도가 높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발표에서 끝나지 않고, 추가적인 Q&A를 통해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이후에 기술 세미나의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며 VO와 관련한 모든 고민들과 생각의 과정, 발표 내용, Q&A 등을 한꺼번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기술세미나 블로그 - VO

마치며

기술 세미나는 어떤 기술에 대해 본인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부족한 점을 채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를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을 배울 때 다른 사람 앞에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를 하려고 다짐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기술 세미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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