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나온 의견은 '로드맵을 되짚어보자.'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 어디로 향할 것인지
따져본 이후에 움직이자는 의견이었다.
매번 롤백을 하는 것보다 확실히 정하고 가는 것이 며칠의 시간을 아끼는 것 같아
해당 어젠다로 회의를 진행했다.
로드맵 재확인 ➡️ ASIS TOBE 선정 ➡️ 사용자 여정 지도 제작
하지만 그 전에 정해야할 몇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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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고 난잡하게 어지러진 피그마. 열정적으로 임하다보니, 정리를 할 시간이 부족했다.
피그마의 규격을 크게 정하지 않고 쓰다보니, 온갖 크기가 범람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만들어진 결과물의 크기 통일.
통일하면서 어느 정도 또 정리가 되는 느낌이 있었다.
결국 이 앱은 훈련 및 교육 니즈? 교류 니즈? 자랑&인정 니즈?
➡️ 훈련 및 교육. 챌린지는 이를 위한 수단이다!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섹션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되었다.
공통의 목적은 결국 '문제행동 개선'.
하지만 해당 목적만으로는 리텐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문제행동이 개선된 이후에 다시 사용할 이유를 만들어야 했다.
따라서 트렌드 기반의 훈련(코, 굴러 등)을 포괄하는 관점으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조원과 함께 User Story를 작성하기로 했다.
작성된 User Story는 확실히 전보다 일관된 기반에서 쓰여졌다.
그리고 이것을 모아서 보니, User Flow의 윤곽도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
유저스토리를 나열하니 보이는 유저플로우의 모습.
단계 : 유저 저니맵 ➡️ 유저스토리보드 ➡️ 와이어프레임 ➡️ 가설 검증
만들어진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로 하여금 어떤 기능에 집중해야할지 어느정도 제시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스토리, 그리고 간략한 예상 저니를 가지고 진행해보다 또 문제가 발생.
"그래서, '챌린지', '미션', '훈련'은 각각 무엇인가요?"
그렇다. 지금까지 큰 틀에 대한 합의는 되었다고 하지만,
내부적으로 결정하는 컨셉에 대해선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은 것이다.
향후 서비스 기획을 하게 될 때, 어떤 용어를 쓴다면
그 뜻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스키마를 기준으로
단어를 해석하게 되기 때문에 진행, 제작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Align 과정은 단순히 현 시점을 파악하는 과정이 아니라,
각자가 갖고 있는 개념 전반을 일치시키는 과정인 셈이다.
그렇게 다시 새로운 Section을 만들고, 우리의 서비스는 새로운 판로를 발견했다.
'게임화.' 반려동물의 양육과정을 견주/묘주와 함께 하는 하나의 RPG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단어의 계층도 챌린지, 미션, 훈련에서 바뀌어
퀘스트, 챌린지, 미션으로 거듭났다.
피그잼에서 일어나는 동물농장조의 힐링타임
그렇게 유저 저니맵도 완성이 되었는데, 참 뭐랄까...
매 순간이 고난 그 자체다. 매 단계마다 계속해서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음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되는 것도 있다.
와이어프레임을 어떻게든 짜서 마무리를 해야한다.
각 단계를 완벽하게 하기보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여
완성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성 이후 빠르게 검증, 개선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리라.
저도 PM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인데, 귀한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 글 보니까 저도 얼른 준비해서 PM 해보고 싶어요ㅜㅜ 그런데 요즘은 UIUX 디자이너 준비할 때 부트캠프 많이 한다고 하던데.. 현직자가 붙어서 실무 경험 쌓게 해주고, 포트폴리오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혹하네요. 제가 찾아본 곳은 여기있는데 (수강생들이 만든 포폴 보니까 혹해서요..) 주 3일만 들어도 디자이너로 취업할 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혹시 여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https://zrr.kr/FPeD